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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연 변호사, 소비자단체에서 표창 받아...소비자 피해구제 법률 자문에 큰 기여

황 변호사, 용혈성요독증후군 어린이 가족 각종 소송 성공적 수행
표창장 수여한 (사)소비자와 함께는 2014년 부터 소비자활동 활발히 수행

 

【 청년일보 】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요독증후군 피해 사례에 적극 대응해 온 '법무법인 혜' 소속의 황다연 변호사가 소비자단체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10일, ‘법무법인 혜'에 따르면, 법인 소속 황다연 변호사는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법률 자문에 기여한 공로로 사단법인 '소비자와 함께'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다연 변호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2017년 7월부터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용혈성요독증후군 어린이 가족을 대리하여 민·형사소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고, 올해 11월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주재 아래 양측 간 조정이 성립된 바 있다. 


'법무법인 혜' 관계자는 "용혈성요독증후군 국내 첫 소송을 오랜 기간 헌신적인 노력으로 진행해 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서왔고,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법률 자문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창장을 수상한 황다연 변호사는 "소송을 맡아 3년 이상 끌어온 사건으로 소비자권익을 위해 최선의 해결을 이끌어 오기 위해 노력한 건 당연한데 상을 수상하니 더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또한 박명희 (사)소비자와 함께 공동대표는 "이날 맥도날드햄버거 피해어린이 엄마인 최OO 씨도 '용기있는 소비자' 상을 함께 수상했으나,  아이가 입원한 관계로 직접 상을 수상하지는 못해 따로 전달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소비자와 함께’는 박명희 전 한국소비자원 원장 등이 2014년 설립한 단체로 소비자 운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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