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건조하고 바람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을철을 맞이해 오는 15일까지 비산먼지 특별관리공사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공사장(연면적 10,000㎡이상)의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특별관리공사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변경) 의무 이행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신고) 설치여부, 방진벽, 세륜세차시설, 이동식 살수시설 등 적정 설치 운영여부, 방치된 토사로 인한 흙먼지 발생여부, 주변도로 청소실시 및 주 통행로 살수 여부 등이다. 또한, 비산먼지 억제시설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 시설기준 변경 및 그와 상응하는 다른 시설의 설치 및 조치를 취하도록 홍보 및 지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형공사장, 주거지역 및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 인접사업장 등을 집중 점검하고, 상습 민원유발 공사장은 반복 점검을 통해 현장 지도와 함께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 과태료 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