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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 북지부도 블랙리스트 존재… 박능후 장관도 리스트에 올라

박능후 장관 "블랙리스트 존재가 사실이라면 조사 통해 사실관계 밝힐 것"

2017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 블랙리스트의 존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제공>

2017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블랙리스트가 존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근혜 정권에서 2014년 5월 청와대 지시사항으로 문제단체 조치내역과 관리방안을 작성해 전달했으며,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블랙리스트 명단이 포함돼 있었다“며 "복지부 블랙리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또 "지원 사업의 중단, 건정심이나 중앙약심위 등 의사 결정하는 위원회의 위원이 정부 입맛에 따라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이 공개한 리스트에는 현재 복지부 장관으로 재임 중인 박능후 당시 경기대 교수가 포함돼있었으며, 박 장관은 당시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회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이외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인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전 대표, 복지부 항노화 산업 육성사업위원인 이재용 한림대 교수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박능후 장관은 "블랙리스트 존재가 사실이라면 전반적인 조사를 하고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블랙리스트 문제는 올해 3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정의당 의원의 성명서를 통해 드러난 바 있다. 

윤 의원은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시작에 불과하다. 복지부 등 모든 정부부처에서 블랙리스트가 작성됐고 정부지원에서 배제되거나 정부위원회 위원직 등에서 교체된 사실이 들어났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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