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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외상센터 예산, 601억4400만원 …예산 50.2% 증액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센터장이 11월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내 아주홀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귀순하다 북한군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헬기로 긴급 후송된 북한 병사의 회복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뉴스1>

권역외상센터 처우 개선 방안 등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이 6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예산안에 따르면 당초 8.9% 감소할 예정이었던 내년 예산이 50.2% 늘어난 총 601억44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달 13일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병사 오청성씨를 수술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의 호소로 권역외상센터의 열악한 현실이 알려지자 권역외상센터의 처우 개선을 위한 청원 등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따라 정치권과 예산당국은 당초 외상센터 예산에서 201억400만원을 늘여 2018년도 예산안을 확정한 것이다.

개선 방안에는 의료진 처우개선을 위한 △인건비 지원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외상 전문 처치술 교육 지원 △외상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증액 등이 반영됐다.  

내년도 전문의 인건비 지원액은 총 67억8900만원으로, 권역외상센터 소속 전문의 인건비는 1인당 1억2000만원에서 1억4400만원을오 늘어난다.

권역외상센터의 간호사 인건비 예산도 신설돼 연봉 2400만원까지 정부에서 지원한다. 지금까지 권역외상센터의 간호사 인건비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이 전혀 없었다.

이 외에도 응급의료 종사자(중증외상 전문의)에 대한 외상 전문 처치술 교육 예산으로 5억3300만원이 추가됐고, 연구용역비도 3억5000만원이 더해졌다. 응급의료 전용헬기 확충 예산 154억원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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