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신테카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신테카바이오는 3일 오전 10시 02분 무렵부터 가격제한상승폭인 30.00%(4350원)까지 상승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물질인 렘데시비르보다 높은 치료물질 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밝혀져 주가 급등을 견인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2종을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동물 모델에 병용 투여한 후 94.3%의 치료 효과를 얻었다. 반면 동일 실험에서 코로나19 표준치료제로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의 효과는 44.3%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신테카바이오는 2014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 받은 연구소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보유기술로는 우선 세계인 중 수천명의 혈액을 추출, 마하슈퍼컴퓨터로 유전체 분석을 하고 ADISCAN 엔진으로 대립유전자깊이 정보, 유전형질정보, 반수체정보를 생성한 후 MAHA-FsDx로 저장해 유전체 통합 데이터로 완성하는 개인유전체맵 플랫폼 기술이 있다.
또한 데이터 프로세싱 비용을 낮추고 유전체 기반 질병 진단을 최적의 환경에서 운영되게 하는 마하슈퍼컴 시스템도 있다.
아울러 서로 다른 개체 간 조직 이식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거부반응을 방지할 수 있게 HLA 유형을 예측해 장기이식시 필요한 조직적합성을 확인하고 개인식별, 질병민감성 등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하플로타이핑이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