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게임즈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1일 오전 9시 2분 무렵부터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치솟은 8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 2만4000원을 3배 이상(237.92%) 웃도는 수준으로 상한가 매수 대기 물량은 630만주가량이다. 상한가 매수 대기 물량은 시장 참여자들이 카카오게임즈의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으나 허수인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틀 연속 상한가에 시가총액이 5조9천369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시총 순위는 전날 5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상장일인 지난 10일 공모가 2배에 상한가까지 더해진 6만2400원까지 뛰어오르며 이른바 '따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지분율은 지난 9월 4일 기준 46.08%이다,

지난 2016년 진과 다음게임이 합병한 후 사명이 변경된 카카오게임즈의 주요게임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PC), 패스오브 엑자일(PC), 달빛조각사(모바일), 가디언 테일즈(모바일) 등으로 유럽(네덜란드 소재), 미국(캘리포니아 소재), 일본(도쿄 소재)에 해외법인을 운영중이다. 

카카오게임즈의 금년 매출액은 약203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약 287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3910원이며 영업이익은 약 350억원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