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이 스스로 낸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어 주목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청년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루트로 '청년1번가'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1번가는 청년들이 처한 상황은 그 누구보다 청년이 가장 잘 안다는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청년 스스로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정부에 제안할 수 있도록 만든 '정책제안 플랫폼'이다.
청년들은 청년1번가를 통해 주거, 부채, 노동, 참여, 생활안정, 복지, 문화 등 생활 전반에서 느낀 문제점과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과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실 등은 전국 각 지역을 권역별로 나누고 해당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듣는 '권역별 원탁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청년1번가는 권역별 원탁회의에서 나온 300여개의 정책제안 및 아이디어에 온라인 정책제안을 취합해 담당부처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