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GS건설 컨소시엄, 구리 한강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3조8천억 규모…한강변 그린벨트 해제 후 복합도시 조성 프로젝트
토평·수택동 일대 150만㎡에 스마트 시티 건설…2024년 착공 전망

 

【 청년일보 】GS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구리시의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3조8000억원 규모로 한강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뒤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구리도시공사는 지난 5일 공모에 참여한 컨소시엄들을 심사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 컨소시엄은 건설사와 통신사, 금융사 등 15개 업체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GS건설 컨소시엄과 구리시, 구리도시공사는 정식 협약을 앞두고 개발사업에 대해 협의한다.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은 토평·수택동 일대 150만㎡에 추진되며, 한강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뒤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과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이 반영된 스마트 시티가 건설될 예정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3조8000억원을 들여 1만2000가구(예상 수용인구 3만2000명)를 조성하는 내용의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구리시는 구리도시공사, GS건설 컨소시엄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4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구리시는 13년간 토평·수택동 한강변 일대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를 추진했으나 지난 6월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백지화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