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146/art_16050625045389_a79dd5.jpg)
【 청년일보 】 '지메시' 지소연(29·첼시 위민)이 글로벌 축구 미디어 골닷컴이 선정한 세계 여자 선수 랭킹 17위에 선정됐다.
골닷컴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전 세계 42개 네트워크의 기자, 특파원, 편집진 등 500여 명의 투표로 'Goal 50'의 선정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한국 선수로는 지소연이 여자 선수 17위로 유일하게 50명 안에 들었다.
손흥민(28·토트넘)은 지난 시즌 남자 선수 14위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25명 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골닷컴은 "손흥민이 2019-2020시즌 팔 골절 부상으로 오래 결장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데다 팀 성적도 실망스러웠다"고 요인을 전했다.
남자 1위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시즌 3관왕) 달성 주역인 '특급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돌아갔다.
이어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톱5'를 형성했다.
여자선수에서는 페르닐레 하르데르(첼시)가 1위에 선정되었다.
페르닐레 하르데르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국내 2관왕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어다. 이어 잉글랜드 아스널의 공격수 비비아너 미데마,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루시 브론즈 등이 뒤를 이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