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146/art_16051459111825_6d582a.jpg)
【 청년일보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개인 통산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02호 골을 기록하며 역대 A매치 최다득점(109골)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안도라와 친선경기에서 7-0 으로 승리했다.
이날 호날두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8일 소속팀 유벤투스(이탈리아) 경기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이날 후반 1분에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A매치 102호 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이란의 '축구 레전드' 알리 다에이(109골)와 격차를 좁혔다.
포르투갈은 페드루 네투의 결승 골, 파울리뉴의 멀티 골, 헤나투 산시스와 호날두, 주앙 펠릭스의 득점포에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골 잔치'를 벌였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네투의 A매치 데뷔전 첫 득점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고, 전반 29분 파울리뉴가 역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려 2-0으로 앞섰다.
후반 11분 산시스가 추가 골을 작성한 데 이어 5분 뒤에는 파울리뉴가 한 골을 더해 멀티 골을 기록했다.
상대의 자책골로 5-0까지 앞선 포르투갈은 후반 40분과 43분 호날두의 헤딩 골과 펠릭스의 득점으로 대승을 장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