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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 신한금융 네오플럭스, 1200억 펀드 결성...코인베이스 "내년 1월 리플 거래 완전 중단" 外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혁신성·기술력 우수한 기업을 선정·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유지하여 더 많은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의 17번째 자회사인 네오플럭스는 4차산업 기반기술 육성을 목적으로 1천2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2건을 결성했다.

 

KB금융지주는 그룹 내 핵심사업인 ‘보험 및 글로벌’ 사업에 대한 추진력 강화 및 디지털 부문 강화를 목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이 금융사업을 은행 수준의 규제를 받는 지주회사 체제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6원 내린 달러당 1,092.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북한 당국이 최근 북한 내 장마당에서 외화 사용을 금지하기 시작했다고 아사히신문이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한국 시간 20일 오전 3시부터 리플(XRP) 거래를 완전히 중단한다는 내용을 자사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대구시는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투자지원제도를 강화하여 새해부터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주택가격전망은 지난달에 이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 자회사 자산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우리WON투게더' 서비스를 출시했다.

 

◆ 산업부 '혁신기업' 발굴...금융지원 계획 발표

 

산업부는 금융위원회와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등 유관 부처와 함께 '혁신기업 국가대표 1천' 프로그램 대상 기업을 새로 선정한다고.

 

이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중견·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올해 출범했으며 선정된 기업은 대출·투자·보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산업부는 내년에도 기술과 사업모델에서 혁신성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을 상·하반기에 100여 곳씩, 총 200여 곳을 선정할 계획.

 

◆ 신성장 동력 발굴...신한금융 네오플럭스, 1200억 펀드 결성

 

지난 9월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네오플럭스는 오랜 업력과 풍부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신한 GIB사업부문 등 그룹 내 주요 사업라인과 함께 1천2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2건을 결성.

 

먼저 1천억 규모로 결성한 '신한-네오 Market-Frontier 투자조합2호'펀드는 한국성장금융이 200억 출자에 참여했으며 신한 GIB사업부문이 300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20억원 등 다수의 출자자가 투자에 참여.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199억원 규모로 결성된 '신한-네오 소재부품장비 투자조합' 펀드는 한국모태펀드가 핵심투자자로 100억원을, 네오플럭스가 20억원, 신한 GIB사업부문이 79억원을 출자.

 

이번 협업을 계기로 네오플럭스 벤처캐피탈 부문 운용자산(AUM)은 5천억원을 넘어서게 됐으며 총 운용자산 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하게 됐다고.

 

◆ 보험·글로벌 사업 추진 강화...KB금융, 조직개편 단행

 

KB금융지주는 그룹 내 핵심사업인 ‘보험 및 글로벌’ 사업 및 디지털 부문 강화에 방점을 두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시행.

 

최근 M&A 등으로 그룹 내 비중이 확대된 보험부문 및 글로벌부문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하게 될 ‘부회장’ 직제를 신설하여 올해 자회사로 신규 편입한 푸르덴셜생명의 유기적 안착과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KB생명’ 등 보험계열사간의 시너지 창출을 지원.

 

아울러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디지털혁신총괄(CDIO)을 디지털플랫폼총괄(CDPO)로 변경하여 디지털플랫폼 혁신뿐만 아니라 디지털플랫폼 내 고객경험 개선과 품질보증 역할까지 담당함으로써 진정한 고객 중심의 금융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 밖에도 기존 콜센터 대비 ‘AI 기반 상담플랫폼(콜봇, 챗봇 등)’ 활용 등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고객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스마트고객총괄’ 직제와 그룹 내 AI 관련 추진전략 수립 및 계열사 간 협업을 지원하는 ‘AI혁신센터’를 신설.

 

◆ 앤트그룹, 금융사업 은행처럼 규제받는 지주사 체제 검토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이 금융사업을 은행 수준의 규제를 받는 지주회사 체제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소식통에 따르면 앤트그룹이 금융업 면허를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주사로 옮기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며 아직은 논의 중인 사안이어서 변동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인민은행 등 4대 금융감독 기관이 앤트그룹 경영진을 '예약 면담'(웨탄·豫談) 형식으로 소환해 "법률 준수 의식이 희박하다"고 질타하면서 '5대 개선 요구' 사항을 전달.

 

요구 사항에는 위법한 대출, 보험·투자상품 판매 등 금융 활동의 시정, 금융 지주사 설립과 충분한 자본금 유지 등이 포함.

 

◆ 원·달러 환율 하락해 1,092.1원 마감...위험선호 유지

 

원·달러 환율은 0.8원 오른 달러당 1,097.5원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으로 전환하여 전날보다 4.6원 내린 달러당 1,09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 부양책 예산안에 서명한 데 이어 미 하원이 1인당 지원금을 600달러에서 2천달러로 올리는 법안을 처리로 인해 미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시장에 퍼져있는 영향이라고.

 

아울러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수출업체뿐만 아니라 역외 세력들이 달러를 파는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설명.

 

 

◆ 北, 장마당서 외화 사용 금지...시장 통제 강화

 

아사히신문은 최근 북한 당국은 시장에 대한 통제 강화를 목적으로 암시장에서 외화를 거래하는 거물 환전상을 처형하는 등 외화 유통을 통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

 

이는 북한 내 시장에서 주민들은 통화가치 변동이 심한 북한 원화보다는 주로 달러화나 위안화를 이용하여 거래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아사히는 시장에서 달러화와 위안화를 사용하지 말라는 북한 당국의 지시는 외화 유통을 줄여 시장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

 

삼성경제연구소의 북한 연구 책임자를 역임한 동용승 씨는 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외화 사용 금지는 (내년 1월 당 대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5개년 계획에서 나올 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언급.

 

◆ 코인베이스 "내년 1월 리플 거래 완전 중단"

 

코인베이스는 리플 출범을 주도한 리플 랩스와 최고경영자(CEO) 등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과 관련해 이미 리플 거래를 일부 제한한다고.

 

이와 관련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코인베이스가 리플 때문에 승인 과정에서 더 많은 서류작업이 요구될 수 있어 아예 리플을 거래 목록에서 제외하는 것이라고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는 추정.

 

앞서 SEC는 리플이 법에 의한 공모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불법 증권이라며 리플 랩스와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이 리플 판매 이익을 벌금과 함께 반환해야 한다는 내용의 소장을 지난 22일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

 

◆ 대구시, 투자지원제도 강화...신규 기업 유치 나선다

 

대구시는 기존 '대구시 기업유치촉진 조례'를 전부 개정한 '대구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가 30일 자로 공포·시행돼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이게 됨에 따라 새해부터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조례 개정에 따라 대구시는 유치기업 보조금 지원 한도를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대상에 고용우수기업과 국내복귀기업, 역내 이전·확대 투자기업 등을 포함.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규정, 고용창출장려금 2년에서 4년으로 추가 지원, 최대 10억원의 직원 거주지원제도 신설 등을 마련.

 

신규고용인원 20명 초과 시 지원하는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도 상향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좀 더 많이 유도하기로.

 

◆ 12월 ‘주택가격전망지수’ 다시 최고치 경신

 

‘2020년 12월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은 132포인트로 해당 지표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11월 기준 사상 최고치였던 130포인트를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결과.

 

주택가격전망 CSI는 향후 1년 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조사로 100보다 큰 경우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라고.

 

12월 기준 주택가격전망CSI는 132포인트로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임금수준전망은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하여 109포인트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는 일반 소비자들이 내년 주택 가격 상승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이에 반해 임금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미.

 

◆ 우리금융, 자산현황 통합 관리...'우리WON투게더' 출시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별 어떠한 스마트앱에서 접속하더라도 우리금융그룹 다른 자회사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우리WON투게더' 서비스를 출시.

 

별도의 앱(Application) 설치없이 각각의 플랫폼 내에서 고객별 보유자산, 카드 결제대금과 이용내역, 꿀머니 잔액 등을 한 화면에 볼 수 있으며 다른 자회사의 상품 가입이나 카드 신규 발급도 바로 연계되는 원스톱 서비스라고.

 

특히 우리WON투게더를 통해 여러 자회사에 흩어져 있는 자산현황을 통합 조회할 수 있게 되어 이용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고객 니즈에 따른 효과적인 마케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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