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황의조(왼쪽) 로리앙전 경기 장면[사진=연합뉴스]</strong>](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101/art_16102422468543_4b4ce9.jpg)
【 청년일보 】 황의조(29)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보르도는 10일 새벽(한국시각)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가동한 오댕의 활약에 힘입어 로리앙을 제압했다.
황의조는 선발로 출전해 전반 13분 레미 우댕의 선제골을 도왔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그라운드에 나선 황의조는 후반 41분 조시 마자와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8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한 차례 강한 슈팅을 날린 황의조는 5분 뒤 보르도의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짧은 패스로 우댕의 선제골을 도왔다.
시즌 2호 도움을 올린 황의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전반 23분 로리앙의 테렘 모피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43분 선제 득점 주인공 우댕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유수프 사발리의 패스를 받은 우댕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아 굴절된 뒤 득점으로 이어졌다.
보르도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겨 리그 10위(승점 26)로 올라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