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208/art_16141236667744_3eb589.jpg)
【 청년일보 】정부가 올해 340억원 규모로 국토교통 분야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국토교통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혁신펀드’의 2호·3호 자펀드 민간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 국토교통 유망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모태펀드 내에 170억원 규모의 1호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신설한 바 있다.
올해에도 국토교통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과 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자 작년 2배 규모인 340억원의 국토교통 혁신 자펀드를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는 주목적 투자 대상을 작년 1호 펀드와 동일한 일반분야에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주력 투자분야에 집중하는 특화분야를 추가해 2개의 자펀드를 만들고 각 자펀드에 170억원씩 투입한다.
특화분야는 드론, 스마트물류,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 그린 리모델링 등 6개 분야다.
출자 분야와 요건, 투자대상 등 자세한 민간운용사 모집공고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1호 자펀드는 현재까지 총 4개 중소·벤처기업에 46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오공명 국토부 기업성장지원팀장은 “국토교통 분야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면서 “디지털·그린뉴딜 등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국토교통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우수한 운용사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악화된 경영환경에도 국토교통 우수 혁신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