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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9.3조… 전년比 44.19%↑

오스틴 팹 가동 중단에도 반도체 수요 증가로 매출 견인
'갤럭시 S21'의 조기 출시로 모바일에서도 좋은 성적 거둬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슈퍼사이클(장기호황) 중인 반도체와 신규 제품을 출시한 모바일, TV·가전제품의 힘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5조 원, 영업이익 9.3조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2.7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8%, 영업이익은 44.19% 늘었다.

 

증권가 등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반도체와 모바일, TV·가전제품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모바일과 PC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서버 고객의 구매 재개가 이뤄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다만, 미국 한파로 인한 오스틴 팹 가동 중단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오스틴 팹 중단에 따른 피해 손실은 약 3000억 원에 달한다.

 

모바일은 평소보다 한 달 빨리 판매된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 및 중저가 모델 '갤럭시 A' 시리즈 신작 출시 효과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출하량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TV와 가전제품도 1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집콕' 수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초에 출시한 'Neo QLED' 등 QLED TV와 LCD TV 프로모션 강화로 TV 판매 증대가 이어졌으며,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가 국내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실적이 계속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엔터프라이즈 서버 고객의 메모리 구매 재개 움직임이 2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또한, 오스틴 팹이 정상가동 수준에 도달하면서 2분기 반영될 손실 규모는 제한적이며, 인텔의 파운드리 진출 역시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은 잠재적인 경쟁요소이나, 이는 2023년 7㎚ 공정의 성공적인 양산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기술 격차까지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톱2 지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인텔의 외부 파운드리 물량 확대에 따른 삼성전자 파운드리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분기별 확정 실적은 이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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