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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바이든과 첫 화상대면...한미 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

 

【 청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주최로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 한미 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해 한미동맹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기후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과 첫 화생대면을 통해 이같은 뜻을 전했다. 

 

미국이 40개국 정상을 초청해 22일(현지시간) 화상으로 개최한 기후 정상회의는 미국 주도로 각국이 기후변화 대책을 제시, 협력을 다진 자리로 평가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개막 연설에서 2030년까지 미국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국제적 협력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있는 모든 나라들에 한국인들의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파리협정에 재가입하고 기후정상회의를 개최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주신 바이든 대통령님과 미국 신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화상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한미 간 친밀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단으로 제작된 친환경 넥타이,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한 라펠 핀을 착용해 탄소중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현장에 LG와 SK의 파우치형 전기 배터리, 삼성의 차량용 배터리 모형도 배치되는 등 회의장이 'K배터리'에 대한 홍보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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