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040/art_16334971075886_7a277f.jpg)
【 청년일보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불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접종률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며 이달말까지 1300만명 정도가 접종을 완료 할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과 관련 "현재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돼 이달 1300만명 정도가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18∼49세 대상 2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오는 9일에는 50∼54세의 2차 접종이 마무리된다.
정 청장은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잔여 백신을 활용해 10월 중 국민 70% 접종 완료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 청장은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달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을 수 있는지 묻자 "1차 접종률을 보면 가능할 것"이라며 "최대한 접종을 완료할 수 있게끔 안내하고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앞서 정부는 내달께 방역체계를 '위드(with) 코로나'로 불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의 70%(18세 이상은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고 고령층은 9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