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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2000명 이상 확보"… KT, ABC에 3년간 1조 투자

기술력과 인재 모두 확보해 진정한 'ABC 리더기업'으로 성장 강조
내부 인재 양성 및 외부 인력 채용 병행, AICC로 ABC 리더십 확보

 

【 청년일보 】 지난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디지코)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KT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속칭 'ABC'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추후 3년간 1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

 

KT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컨택센터(AICC)'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간담회 현장에서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KT는 지난해 디지코 선언하면서 ABC에 대해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2년간 2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3년간 1조 원이 넘는 투자계획을 수립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ABC 리더십이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AI 관련 인재양성 및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KT는 지난 2년간 회사 내부의 인재를 양성하거나 새롭게 전문 인력과 신규 인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병행해 왔다.

 

송 부문장은 "현재까지 900여 명 이상의 AI 인재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2000명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기술력과 인재 모두 확보해 진정한 ABC 리더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한 AICC 사업 강화 역시 ABC 리더십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KT는 우리말을 가장 잘 알아듣고 해석하는 'AI 능동복합대화' 기술을 적용한 'AI 통합비서'와 'AI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연간 3조 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국내 AICC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AICC 사업은 ▲24시간 365일 답하는 것 ▲소상공인이 나만의 AI를 사용하는 것 ▲중소형 기업에 고객센터 제공 등 세 가지가 목표"라며 "2025년에는 5000억 원의 매출을 내는 것을 목표로 시장을 추산하고 기술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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