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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신규 전술 장비 '드론'·'응급 처치 장비' 추가

무료 플레이 전환과 함께 선보이는 첫 업데이트… 새롭고 장기적인 전략 수립 지원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6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15.2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과 함께 처음 선보이는 업데이트로 테스트 서버에서 5일, 라이브 서버에서 12일 진행된다. 12일부터 무료 플레이 서비스라는 전환점을 맞게 되는 만큼, 기존 및 신규 플레이어 모두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콘텐츠를 준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신규 콘텐츠는 전술 장비인 '드론'과 '응급 처치 장비'다. 전술 장비는 주 무기 슬롯에 장착해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이를 활용해 창조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우선, 플레이어는 신규 전술 장비 ‘드론’을 조종해 리스크가 적은 상태에서 먼 거리를 비행하며 적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아이템을 줍는 등의 활동이 가능해 졌다.

 

드론을 사용하려면 획득 후 드론 타블렛을 이용해 시점을 전환해야 하며, 드론을 공중으로 띄우면 시점을 전환한 플레이어는 움직임이 제한된다. 드론은 최대 운용 반경 300m 내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으며 비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아이템을 줍거나 떨어뜨리는 것이 가능하다.

 

드론은 최대 35의 자체 체력이 있어 총기, 폭발물, 차량 충돌, 최대 운용 반경 이탈 등 요소에 의해 피해를 받으며, 파괴된 드론을 다시 사용하려면 수동으로 회수 및 수리해야 한다. 드론은 모든 맵에서 나온다.

 

응급 처치 장비는 위기 상황에서 본인 및 팀원을 효율적으로 회복 및 소생시키는 아이템이다. 응급 처치 장비를 장착하면 다양한 패시브 효과가 적용된다.

 

우선 의료용 키트, 구급상자, 붕대가 3초 만에 사용되며, 기절한 팀원도 3초 만에 소생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자신 혹은 팀원을 회복시킬 때 평소 회복 중의 이동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붕대, 구급상자 사용 시 체력이 100% 회복되며, 의료용 키트를 사용하면 부스트 효과가 100% 적용된다. 응급처치 장비를 장착한 플레이어는 회복 아이템을 소모해 피해를 입은 팀원을 회복할 수 있다.

 

로비를 포함한 대대적인 UI, UX 개편도 적용했다. 디스토피아 느낌을 걷어내고 은은한 형태의 도트 텍스처로 모던한 비주얼을 표현했다. 좌측에 있던 메뉴를 중앙으로 변경했고, 비정기적 항목과 고정 메뉴 영역을 분리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로비에 모드 선택 메뉴와 뉴스 페이지를 미리 볼 수 있는 팝업 기능을 추가하고 커뮤니티 및 패치노트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캐릭터 생성 페이지 및 은신처 등 아웃게임 요소 등을 개편해 전체적인 접근성을 높였다.

 

이 밖에 기절 진입 시간 및 사망 연결 시간 연장 등 기절 밸런스 조정, 핑 시스템 개선, Win94 및 VSS 무기 개선, 행동 대기열 기능 추가 등 업데이트도 이뤄졌다. 

 

크래프톤은 12일부터 '모두를 위한 배틀그라운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를 모든 이용자가 즐겁게 플레이하도록 무료 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 세계 모든 이용자가 PC와 콘솔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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