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년여간 임직원들이 참여해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공공장애인도서관에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우리나라 사람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하루 16.3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으로는 건강상 위해가 되지 않는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분석했다.
이밖에 서울시는 공공 쇼룸인 'DDP 하이서울쇼룸'에서 근무할 인턴사원이자, 동대문 패션업계 모델·홍보대사로 활약할 가상 인플루언서를 시민투표로 선발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 제작해 전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년여간 임직원들이 참여해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공공장애인도서관에 전달했다고 밝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373명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e북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해 18권 5천226쪽 분량의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를 제작해.
완성된 전자도서는 공공장애인도서관인 'IT로 열린도서관'에 전달됐다. 이 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어.
◆한국인 미세플라스틱 섭취량 하루 16개…"건강우려 수준은 아냐"
우리나라 사람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하루 16.3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먹는 것으로 조사돼. 다만, 이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으로는 건강상 위해가 되지 않는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분석해.
미세플라스틱은 인위적으로 제조됐거나, 플라스틱 해양쓰레기 등이 미세하게 분해돼 만들어진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입자를 뜻함.
식약처는 국내 유통 중인 해조류, 젓갈류, 외국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보고된 식품 등 11종, 102품목을 대상으로 2020∼2021년 미세플라스틱 오염도와 인체 노출량을 조사했다고 밝혀. 미세플라스틱 오염도와 식품 섭취량을 토대로 계산했을 때 식품을 통한 미세플라스틱 섭취량은 1인당 하루 평균 16.3개로 나타나.
식약처는 지금까지 알려진 미세플라스틱의 독성정보로 분석할 때, 이 정도의 섭취량은 건강상 영향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
◆동대문 홍보할 '가상 인턴사원' 뽑아주세요…MBTI도 공개
서울시는 공공 쇼룸인 'DDP 하이서울쇼룸'에서 근무할 인턴사원이자, 동대문 패션업계 모델·홍보대사로 활약할 가상 인플루언서를 시민투표 선발에 나서.
투표는 15일까지 4일간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진행되며, 선발된 '가상 인턴'은 5월부터 서울시 패션산업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
가상 인턴 후보는 '서하이', '하리라', '모이다' 3명이다. 투표 사이트에는 이들의 성격, MBTI 등 정보와 명함사진이 부착된 자기소개서 공개.
◆공영홈쇼핑, 김치 등 1억원 상당 구호품 전달
공영홈쇼핑은 강원·경북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의류, 난방기, 마스크, 김치 등 1억원 상당의 구호품과 식자재를 전달.
공영홈쇼핑은 강원·경북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방송도 추진할 계획. 재난 특별지원방송을 긴급 편성해 판매 수수료 없는 무료 방송 등 강원·경북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
앞서 공영홈쇼핑은 지난 8일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긴급 특별성금 모금을 위한 방송 자막 고지도 시작했으며,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
◆롯데, 헬스케어 시장 본격 진출…'롯데헬스케어' 설립
롯데가 헬스케어(건강관리)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에 나서.
롯데지주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700억원을 출자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회사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
롯데헬스케어는 유전자와 건강검진 등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영양소가 배합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며 섭취 방식과 맞춤형 식단, 운동 등 건강관리를 위한 코칭 서비스까지 선보일 예정.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