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이 이동빈 행장의 임기만료(24일)를 목전에 두고 차기 은행장 후보를 다시 공개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곧 행장 공모 공고문을 재게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전날 후보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지만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했다. 강명석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등이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기획재정부·해수부·금융위 추천 사외이사 3명,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추천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정족수를 채운 후보가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최종 추천은 행추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이뤄진다. 한편 행추위원들은 재공모 시 기존 응모자도 다시 응모할 수 있게 했다. 행추위는 이동빈 행장의 임기를 고려해 12일 면접을 거쳐 최종후보를 추천하려 했다. 정관에 따르면 행추위는 행장 임기 만료일 60일 전부터 40일 전 사이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 지난 2017년 이동빈 행장 선임 당시에는 선임에 난관을 겪으며 반년 가량 경영 공백이 있었다. 하지만 이동빈 행장이 새로운 행장을 선임하기 까지 유임하기로 해 경영 공백은 없을 것으로
【 청년일보 】 최근 5년여 간 발생한 농축협 직원에 의한 금융사고 금액이 68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8월 말까지 5년여간 농축협 직원에 의한 금융사고는 249건 발생했고, 총 사고금액은 681억 9,930만원에 달했다. 농축협 직원들이 저지른 금융사고는 연간 40건 수준에 달했다. 2016년에 199억 5,816만원 발생해 발생액이 가장 많았고, 발생건수는 2015년에 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에는 8월까지만 41건, 121억 6,502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금융사고 유형으로는 횡령이 5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융사고 발생액은 배임행위가 311억 8,82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심지어, 사기가 19건 발생해 228억 6,499만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사금융알선도 5건 발생해 금융기관인 농축협 직원들의 기강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 의원은 “지난 5년간 조합원과 고객의 예금을 철저하게 관리해야할 농축협 직원에 의한 금융사고 피해액이 681억원에 달하는 등 그 피해가 크다”며 “농축협 임직원들의 도덕적
【 청년일보 】 연간 4억 1300만원 정도의 예산을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투자함에도 피싱과 파밍 등 금융사기를 비롯 NH농협은행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출사기가 급증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 은행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피싱이나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용자PC를 조작하여 금융정보를 빼내는 파밍 등 금융사기 수법이 고도화 되는 가운데 예산의 투입뿐만이 아니라 투입을 통한 적정성 있는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방지기술 적용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NH농협은행 고객에 대한 대출사기가 7,931건, 피싱·파밍이 3,266건 발생해 금융사기가 11,197건 발생했다. 피해액은 1,306억 1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 고객에 대한 금융사기 건수와 피해액은 각각 2015년 1,186건, 피해액 71억 백만원에서 2019년 4,158건, 663억 2,400만원까지 증가했다. 건수만 3.5배 피해액은 9.3배 증가한 것이다. NH농협은행은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서 의심계좌 모니터링 센터 운영
【 청년일보 】 국회 복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민연금 체납사업장 현황’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에게 원천공제를 통해 사회보험료를 납부하지만 사용자가 해당기여분을 납부하지 않아 피해를 보게 될 가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1개월 이상 국민연금 보험료를 체납’한 사업장은 2015년 말, 45만 5천 개소, 체납총액은 1조 9,469억 원이었으나, 2020년 6월 말 기준 체납사업장이 49만8천 개소, 체납액은 2조 3,572억 원으로 증가했다. 2015년 말 기준, 1천만 원 이상 체납한 사업장수는 43개, 체납액은 8,243억 원이었는데, 2020년 6월말 기준으로는 52개 사업장에 체납액이 9,872억원으로 매년 사업장수와 체납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천만 원 이상 사업장은 2015년 말 기준, 3개 사업장, 3,063억 원의 체납액이 있었으나, 2020년 6월말 기준, 4개 사업장에 4,116억 원이 체납된 것으로 나타났다. 5천만 원 이상 체납한 사업장은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으나 올해 특히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어 사업장 체납에 따른 가입자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
【 청년일보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의 죄악주(Sin stock, 술·담배·도박)투자는 2019년 말 기준 5조 2,487억 원 규모로 계속 증가해 2018년 말 기준 4조5,408억 원에 비해 7,079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주식에 대한 죄악주 투자는 2019년 2조2,1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7억 원이 증가했고, 해외주식에 대한 죄악주 투자는 2019년 3조366억 원으로 2018년 대비 6,792억 원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주식은, ‘술’에 대한 직접 및 위탁 투자 지분이 늘었고, 평가금액도 2018년 말 기준 835억 원에서 2019년 말 기준 1,702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반면, ‘담배’의 직접 및 위탁투자는 2018년 말 기준 1조3,920억 원에서 2019년 말 1조4,491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도박’은 2018년 말 7,079억 원에서 2019년 말 5,929억 원으로 감소했다. 죄악주에 대한 해외주식 투자는 ‘술’은 2018년 말 기준 1조560억 원에서 2019년 말 기준 1조5,300억
【 청년일보 】 법정 최고금리를 연 24%로 제한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이를 넘는 고금리 대출액이 약 8천300억원에 달해 금융당국 모니터링의 실효성에 논란이 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3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법정 최고금리 연 24%를 초과한 대출금은 8천270억원에 달한다. 모두 제2금융권 대출로 저축은행은 금리 초과 대출잔액이 7천704억원에 달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인 캐피탈사도 566억원에 달한다. 은행, 상호금융권(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보험사에서는 법정 금리를 초과한 대출이 없었다. 캐피탈사별 금리 초과 대출액을 보면 BNK캐피탈이 14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오케이캐피탈(129억원), 현대캐피탈(100억원), KB캐피탈(69억), 아주캐피탈(63억원) 순이었다. 전재수 의원은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오히려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제2금융권에 초과 대출액이 남아있었다”며 서민들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캐피탈사들이 캐피탈사들이 자체적으로 관련 현황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의원실의 자료 요청을 받고서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유일한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경기가 오는 1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 670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특히 지난해까지 10억원이던 총상금을 올해 12억원으로, 2억원이던 우승상금을 2억 4천만원으로 크게 높여 메이저 대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우승 상금을 대폭 늘린데 이어 국내 마지막 메이저 대회라는 특성상 상금왕, 신인왕 등 각종 포인트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으로, 어느 해보다 더욱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중인 해외파 선수와 국내파 선수간의 우승 경쟁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이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해외파 선수로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김효주(25)와 유소연(30)도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국내 메이저 대회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파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20)과 안송이(30, KB금융그룹), 오지현(24, KB금융그룹)이 주목 된다. 최근 상승
【 청년일보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통상적인 방법으로 서류를 접수했다며 옵티머스 펀드 관련 금융위원회 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최대주주를 변경하는 과정에 금융위가 특혜를 제공했다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당시 옵티머스는 이혁진 전 대표에서 양호 전 나라은행장으로 최대주주를 변경하는 과정에 대한 금융위의 승인이 필요했다. 이날 강 의원은 옵티머스가 신청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을 담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금융위 자산운용과 직원 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강 의원은 “사기 펀드업체가 대주주를 변경하는데 담당 과장이 직접 1층에 내려가 신청을 받는 게 말이 되느냐”며 금융위가 옵티머스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해당 직원이 자산운용과에 파견을 나온 외부 직원으로 추정될 분더러 통상적인 상황이었다며 특혜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이날 금융위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녹취록에 담긴 당시 정황을 해명했다. 신청인의 금융위에 대한 서류제출이 요구되는 업무의 경우 금융위 직원이 1층 민원실에서 직접 서류를 접수하는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배현진 국민의 힘 의원은 12일 문화재청 국정감사를 통해 최근 국토부를 중심으로 강행하고 있는 세계문화유산 주변 '태릉골프장 택지개발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문화재청 역시 개발 계획에 대해 난색을 보이고 있어 향후 개발 계획에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배 의원이 이날 국정감사에서 태릉택지개발 사업과 관련 지적한 사항은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배 의원이 공개한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 결정문에 따라 유네스코에서 등재 및 보존의 조건으로 궁릉에 묻혀있는 왕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경관 보존과 시야의 확보를 위해 아파트와 같은 건축물이 들어서서는 안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둘째는 문화재청이 세계문화유산인 태릉의 완전한 복원을 위해 국토부가 지정한 태릉 택지개발구역 내에 존재하는 태릉의 연지 부지 매입 및 복원 계획을 세웠다는 점을 제기했다. 앞서 언급된 연지란, 왕릉을 만들 때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유교적 자연조건과 함께 조선왕릉이 뒤틀리지 않도록 스펀지 역할을 해줌은 물론, 궁릉 방재 역할 또한 담당했던 연못을 말한다. 배 의원은 “문화재청에서 작성한 2015년 용역 보고를 통해 태릉 골프장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을 위한‘우리 월급 뽀너스’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의 사회초년생을 위한 대표 급여통장 상품인‘첫급여 우리통장’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0만원 이상의 급여를 처음 받고,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우리 월급 뽀너스’이벤트를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현금 뽀너스’는 총 611명에게 추첨을 통해 500만원(1명), 100만원(10명), 5만원(100명), 1만원(500명)을 제공하고‘첫급여 우리통장’신규가입 고객 대상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교환권(3000명)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어려운 취업난 속에도 취업에 성공한 2030 청년들을 응원하며,‘우리 월급 뽀너스’이벤트가 풍성한 선물을 제공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 관행이 악화일로다.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상의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 비중은 감소하고 담보 대출 비중은 증가했다. 이러한 대출 관행을 극복하고자 실시한 금융당국의 ‘기술금융’에서조차 신용 대출은 점점 줄고, 담보대출은 늘고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무담보·무보증 신용 대출 비중은 25.2%로 대기업의 신용대출 비중인 66.5% 보다 40% 가량 낮다. 한국은행이 4분기 은행 가계대출 문턱이 3분기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가계에 대한 은행의 대출태도는 여신 건전성 관리 강화,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한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 우려 등으로 가계 일반대출을 중심으로 다소 강화될 것”이라 설명했다. 더불어 4분기 중 비(非)은행금융기관의 대출 문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대출 수요는 여전해 우려가 나온다. 이밖에도 금융위원회가 ‘금융사 지배구조법·금융그룹감독법’ 통과 지원 입장을 밝혔고, 실손의료보험료 차등제를 검토할 것을 밝히는 등 다양한 금융권 이슈가 있었다. ◆기술금융마저 담보 위주 대출...높아진 은행문턱, 중소기업 대출관행 ‘악화일로’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상
【 청년일보 】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지난달 10일 태안발전본부 연료하역기용 스크류 부품 반출정비공사 작업 중 화물차주 사망사고에 대해, 한국서부발전이 ‘작업계획서’와 ‘중기사용신청서’를 날조하고 의원실에 허위로 자료를 제출하는 등 책임 회피에 급급한 행태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한국서부발전의 지난 9월 16일자 ‘태안발전본부 안전사고 보고’를 입수해 분석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의혹점 4가지를 제시했다. ◇ <의혹 ①> 도급사 작업계획서 인원은 9명, 실제 투입 인원은 신호수 2명 - 작업인원은? 한국서부발전은 ‘부품 결박작업을 운전자가 단독수행, 안전조치 미이행’에 대해 서부발전은 도급사(신흥기공)에 부품운반・정비・납품 일체를 발주하였고 「도급사는 작업책임자와 신호수를 2인이상 배치하여 현장통제 및 부품적재 확인, 트럭 운전기사는 적재된 부품고정」이라고 알렸다. 당시 현장에는 서부발전 소속 직원 1명, 신흥기공 소속 직원 2명, A협력사 지게차 운전원 1명, 사고자 외 다른 화물차기사 2명 등 총 7명이 있었다. 다른 화물차 기사를 제외하면 작업 관련 인원은 5명이고 신흥기공 소속 직원은 2명뿐이다. 하지만 한국서부발전이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