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주택연금 중도해지자 대거 급증해 지난해 주택연금 중도해지자 1,527명에 비해 올해 9월까지 1,975명으로 이미 지난해보다 448명이 늘어난 29.3% 해지율을 기록했다. 중도해지자 1,975명 중 1,457명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로서, 전체의 73.8%를 차지해 문재인 정부 들어 급격한 집값 상승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은' 투자에 시중자금이 몰렸다.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KODEX 은선물'도 3분기 거래 금액은 6488억원으로 전년 동기(1197억원) 대비 5.4배, 전 분기(1613억원) 대비 4배 늘어났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은' 적립계좌 '실버리슈' 신규 가입자 올 하반기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은'이 같은 안전자산이지만 금보다 훨씬 싸다는 인식에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투자로 은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한국은행의 직원 주거복지에 혜택이 과하고, 부동산 관리가 방만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은이 직원 복지용 아파트 등 주택을 주요 지역에 수십 채 보유 중이며 공동숙소는 독신·기혼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심각한 혈액 수급 문제를 돕기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혈액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금융그룹 전 그룹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 헌혈 약정 체결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임직원들이 회사 및 영업점 인근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하고 헌혈증을 기부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손태승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날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에 설치된 헌혈 버스를 찾아 헌혈 캠페인에 참여 후 어려운 시기임에도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울 때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혈액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와 관련해서 법률적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은행권 채용비리 부정입사자에 대한 채용취소와 관련된 질의가 이어졌다. 정의당 배진교 의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는 총 29명이 법원에서 부정 채용 관련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중 19명이 아직 근무 중이다.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강성모 우리은행 상무는 “채용 비리로 현재 재직 중인 직원에 대해 법률적 판단 아래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우리은행의 관계자는 “현재 부정입사자에 대해 채용 취소가 가능한지 법률 검토에 착수했으며, 법률검토 결과 등을 고려해 채용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정한 채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부산 경동건설 시공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에 대한 원인이 조사 기관마다 달라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해당 사고 원인이 조사한 기관별로 제각각이라며 재조사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10월 30일 부산 남구 문현동 리인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하도급업체 노동자 정순규씨가 옹벽에 설치된 비계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치료 중 사망한 것을 언급하며 “노동부와 경찰 조사 결과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당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정씨가 3.8m 높이에서 안전난간 밖에서 비계 바깥쪽 사다리를 밟는 순간 몸 균형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한 반면 부산경찰청은 발판이 없는 2단 비계에서 추락 방지 안전고리 없이 철심 제거 작업을 하던 중 4.2m 아래로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사고 다음 날인 11월 1일 하루 동안 현장 조사가 진행된 후 2일 비계 위치를 옹벽 쪽으로 이동하는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며 ”유족들이 안전조치로 바뀐 사고 현장을 보고, 기관별로 제각각인 조사 결과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
【 청년일보】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5일 각 그룹사에서 운영하는 자동차금융 플랫폼인 신한은행의 ‘My Car’와 신한카드의 ‘My AUTO’를 통합해 '신한 My Ca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자동차금융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고 보다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그룹이 보유한 자동차금융 전 상품 및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탑재해 플랫폼을 고도화 했다. 그룹 내 자동차 금융 상품 비교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대출한도를 보여주는 ‘통합한도조회 서비스’와 고객에게 유리한 최적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복합대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신차 및 중고차 대출뿐 만 아니라 리스, 렌터카, 할부금융 등 본인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복수의 자동차금융 상품 선택이 가능해짐에 따라 한도부족이나 심사 탈락 등의 이유로 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신한금융은 △차량 용품 쇼핑몰 △차량관리(정비 및 세차) △차량 시세 조회 △수수료 없는 판매 서비스 등 자동차와 관련된 생활서비스를 탑재해 보다 차별화된 비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의 IT부문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왕림마을 들깨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마스크 착용 및 거리유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릴레이 농촌일손 돕기 중이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농민들을 도와 들깨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상국 IT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유례없는 긴 장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고객과 농업인,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연금 중도해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택연금 중도해지자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주택연금 중도해지자는 1,527명이었는데, 올해는 9월까지 1,975명으로 이미 지난해보다 448명이 늘어난 29.3% 해지율을 기록했다. 주택연금은 부부 중 한 명이 만 60세 이상이 되면 소유한 집(9억원 이하 주택 대상)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받는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료를 받고 공적보증을 제공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9월까지 가장 많은 주택연금 중도해지자가 나온 지역은 경기지역으로 704명이 중도해지했다. 2019년의 446명에 비해 무려 57.8%(258명) 급증한 것이다. 이어 서울이 638명으로 지난해 549명에 비해 16.2%(89명) 증가, 인천은 115명으로 지난해 89명에 비해 29.2%(26명) 증가했다. 올해 주택연금 중도해지자 1,975명 중 1,457명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로서, 전체의 73.8%를 차지했다. 성 의원은 이에 대해 “올해 9개월동안 주택
【 청년일보 】 국민 고충처리를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 사안에 대한 이행률 분석 결과 국세청에 대한 권고 건수가 가장 많았고 불수용 건수에서도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국세청이 전체 216건 중 34건으로 14%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부터 2020년 8월까지 3년간 누적 권고건수 및 이행현황 분석에 의하면, 총 2118건의 시정권고·의견표명에 대해 수용이 1847건으로 전체 대비 87%, 불수용은 216건으로 10%, 미확정은 55건으로 2.6%를 차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용 1847건의 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이행완료는 757건, 이행중은 656건이다. 특히 중앙행정기관 중 권고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국세청으로 전체 841건 중 235건을 이다. 이어서 경찰청(212건), 국방부(126건) 순이다. 광역시도중에는 경기도가 163건으로 전체 673건 중 24%이며, 이어서 서울특별시, 전라남도, 경상남도순이다. 공직유관단체의 경우엔 전체 574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76건으로 30.6%이며, 이어서 서울주택공사(94건), 근로복지공단(30건)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의 직원 주거복지에 혜택이 과하고, 부동산 관리가 방만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은이 직원 복지용 아파트 등 주택을 주요 지역에 수십 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10% 가까이는 현재 공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8월 기준으로 직원 복지를 위해 주거용 부동산 60채를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동숙소 14채, 공관 15채, 사택 31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관과 사택은 아파트 형태이고 공동숙소는 직접 건축했다. 공동숙소는 독신·기혼 직원, 공관은 지역본부장, 사택은 기혼 및 결혼 예정 직원이 이용 대상으로, 가스·전기비나 관리비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일례로 인근 원룸 월세가 65만원 수준인 서울 용산구 공동숙소를 한은 직원은 4만∼7만원 수준에 이용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나 이들 부동산은 서울 용산구, 부산 수영구, 대전 서구, 대구 중구, 광주 서구 등 각 광역시도의 주요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과한 혜택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심지어 부산 4채, 포항 1채는 현재 공실 상태다. 홍 의원은 이러한 혜택이 다른 국책은행과 비교해도 과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7월과 8월에 이어 기준금리 0.5% ‘동결’을 14일 결정했다. 부동산·주식시장이 활황이고, 현재 기준금리(0.5%)가 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저 금리 수준인 ‘실효하한’에 근접했고 금융·외환시장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금융위원회가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2차 기업구조혁신펀드를 1조원 이상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구조조정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펀드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전·사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업구조혁신펀드가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고 구조조정 시장의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이밖에도 금융당국의 대출관련 요청에 따라 은행권이 연말까지 매월 신용대출 증가 폭을 9월과 같은 2조원대로 유지할 계획이고, 금융감독원이 라임 국내펀드와 관련해 손해액 확정 전이라도 판매사가 사전 합의하는 경우 추정손해액 기준으로 조정을 추진해 라임펀드 피해구제 속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금융권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0.5%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7월과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는 1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통합등급 및 환경(E)·사회(S)·지배구조(G) 全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 2018년과 2019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평가’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0년에는 지배구조를 포함한 ESG 평가 모든 부문에서 A+ 등급으로 평가 받으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임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KB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ESG경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 그룹 ESG 전략방향을 수립한 이후, 올해 3월에는 ESG 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해 윤종규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 및 사외이사 7인의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8월에는 2030년까지 그룹의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 및 현재 약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B GREEN WAY 2030’을 발표하였으며, 지난 9월 27일에는 기후변화 위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택시를 운영 중인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공식 출시된 케이에스티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는 출시 1년 4개월 만에 가맹 택시 1만 대를 돌파하였고, 서울․경기․대전․대구․울산․세종․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다. 또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택시 플랫폼 업체로 전국 택시 대수 약 25만대의 절반 수준인 약 12만 대가 전국 각 지역택시조합에 속해있다. 특히, 마카롱택시는 소비자들에게 영유아 카시트 장착 서비스, 펫택시,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새롭고 다양한 가맹 택시와 이동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마카롱택시에 다양한 서비스와 여러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로 발전시키는 것을 준비 중이다. 하나은행은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시키는 상생의 모델 구축 및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플랫폼 공동 개발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양사는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