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제 유가가 노르웨이 석유업계 노동자파업 해결 영향으로 9일(현지시간)공급 위축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석유산업 시설 밀집지역 허리케인 접근과 노르웨이 석유업계 노동자파업 영향으로 인한 공급 감소에 급등한데 이어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0.59달러) 내린 40.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8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1%(1.24달러) 급등한 41.19달러에 장을 마감했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1.4%(0.62달러) 떨어진 42.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 하락의 주요인은 임금 협상 타결로 열흘간 지속됐던 노르웨이 석유 업계 노동자들의 파업 종료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노르웨이 석유업계 노동자 파업은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었다. 노르웨이 석유 및 가스 엽합(NOG)에 따르면 노르웨이 노동자 파업으로 인해 6개의 해상 유전이 폐쇄되면서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어 노르웨이 전체 생산량의 8%에 달하는 하루 33만 배럴 규모의 원유 생산이
【 청년일보 】 9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국내은행 지점수는 지난 2015년 2분기 7480곳에서 731개가 감소해 올해 2분기 6749곳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으로 은행 업무를 보는 고객들이 많아지자, 은행들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지점 축소에 들어간 것이다. 전체 금융서비스 전달 채널 중 입출금과 자금이체서비스 등 기본적인 은행 업무를 인터넷뱅킹으로 처리한 비중은 64.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단한 은행 업무는 대개 인터넷 뱅킹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반면 지점에 방문해 해당 업무를 처리한 비중은 7.9%에서 7.4%로 줄었다.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해, 지점 감소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추측된다. 시중은행들은 이달에만 추가로 41곳의 영업점 통폐합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9일 SC제일은행이 5곳, 신한은행이 10곳, 우리은행이 20곳의 지점을 통폐합한다. 오는 23일에는 KB국민은행이 1곳을 폐쇄하고, 26일 하나은행이 5곳을 닫는다. 은행들의 점포 폐쇄가 고령층이나 취약 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금융당국도 지점 폐쇄 규정을 강화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 청년일보 】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내년 최대 4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8일 금융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9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7월에도 4천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며, 두 달 만에 또다시 두 번째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현재 케이뱅크 자본금은 9천17억원으로 국내 2호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1조8천255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주주 유치를 통해 자본력 확충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내년에 증자를 계획 중이나 아직 시기와 규모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현재는 내년 증자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 “추석 기부 캠페인”에서 적립한 3억 원을 참가자 72만 3,000명의 이름으로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된 토스의 “추석 기부 캠페인”은 사용자들이 토스 앱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지인에게 모바일 추석 카드를 발송할 때마다 토스가 회사 재원으로 소정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약 72만 명이 참여해 2억 9,100여만 원의 금액을 적립했고, 토스는 900여만 원을 더해 총 3억 원을 희망브리지 측에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일상 속 모바일 활용도가 높아진 요즘, 새로운 기부 방식이 투명성을 바탕으로 신선한 참여를 이끌어 내 매우 기쁘다. 한가위를 멋지게 빛낸 72만 기부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 기부 캠페인”은 참가자 이름으로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에 기부할 수 있다는 점과 참가자 전원에게 기부증서가 발급, 1천 원 이상 기부금을 적립한 참가자가 의사에 따라 희망브리지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 박태선 부행장과 직원들이 8일 충남 보령시 남포면에 소재한 옥동마을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박 부행장과 직원들은 마을주민들과 고구마 및 가을 농산물을 수확하고 마을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했다. 더불어 필요한 전열 기구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병성 옥포리 이장은 매년 농번기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운 농촌 마을에 힘이 되어주는 농협은행 임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박 부행장은 “꾸준한 도농 교류로 옥포리와 농협은행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S2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각각 기술의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하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을 런칭한다고 8일 밝혔다. ‘S2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일자리-문화 융복합 플랫폼 ‘신한 두드림스페이스’를 전신으로 하여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보다 고도화된 형태로 진화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추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잡매칭 ▲크리에이터 교육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운영될 예정이다. ‘S2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목표로 기술 수요를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기술 수요 기업들은 4차산업 기반의 신기술을 도입하고 스타트업들은 대기업·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는 신한금융그룹, 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 KT CS, 한라그룹, 코맥스&코맥스 벤처러스 등 5개 기업들이 참가해 ▲핀테크 ▲인공지능(
【 청년일보 】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수수료를 제하면 적금보다도 못한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올 상반기 기준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은 최고 1.69%에 그쳤다. 금융사의 0.48% 평균 수수료를 고려하면 금융기관의 정기적금 금리인 연 1.23%보다 낮다. 반면 수수료는 매년 증가해 은행이 수수료 놀음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에서 연이어 나오는 금융사를 옥죄는 법안에 금융사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예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을 법으로 제한하는 법안 발의를 추진중이고,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금융회사 내 임원추천위원회에 노동조합 추천 인사가 포함되도록 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지난달 발의했다. 이에 엄연히 주주가 주인인 주식회사의 기본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정치적 흔들기’라는 우려가 나온다. ◆퇴직연금 수익률 1%대…은행 수수료는 ‘증가’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도입된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퇴직연금 연간수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상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는 원화 2천7백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형태 ESG채권을 발행한다. 이는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ESG 채권’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넓은 의미에서 ESG채권으로 칭한다. 일반적으로 ESG채권은 발행 목적에 따라 그린 본드(Green bond / 친환경 사업 등에 사용), 소셜 본드(Social bond / 사회적 프로젝트 등에 사용)와 이 둘을 혼합한 성격인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 등에 사용)으로 구분한다. 이번 ESG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 중 처음으로 발행하게 되는 ‘원화 ESG채권’이며,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발행 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13일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5천억원 이내에서 최종 금액 및 금리를 확정하고 20일에 발행 할 예정이다. 신종자본증권으로 발행됨으로써 그룹의 자본 적정성도 소폭
【 청년일보 】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슈퍼 싹쓸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다양한 할인쿠폰과 경품은 물론이고 특별금리와 환율 우대 혜택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6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되었던 ‘90일간의 슈퍼 싹쓸이’ 이벤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에 보답하고자 진행되는 두 번째 이벤트다. 지난 이벤트와 같이 씨티 모바일 앱에 가입하고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배달의민족, 11번가, 티몬,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씨티 더드림 적금이나 씨티 레벨업 통장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CU 상품권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다만 씨티 모바일앱 쿠폰 다운로드 시간은 기존 금요일 오후 5시에서 금요일 오후 12시로 변경됐다. 더불어 씨티 모바일앱 이용고객이 씨티 더 드림 적금 가입 시에는 선착순 5천 명에게 최대 5%(연, 세전) 혜택, 입출금이 자유로운 씨티 레벨업 통장 신규가입 시에는 최대 1%(연, 세전) 금리 혜택도 제공되는 등 높은 금리의 상품을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쿠폰 다운로드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일달러 외화적금’이 출시 한달여만에 가입좌수 1만좌, 가입금액 1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출시한 ‘일 달러 외화적금’은 가입 기간 6개월로 매월 최대 미화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로운 납부가 가능하며 5회까지 분할 인출 할 수 있다. 또한,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 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으며 개인이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환율 알림 기능이 있다. 또한, 비대면으로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일 달러 외화적금’은 소액으로 간편하게 비대면으로도 가입 가능한 점이 짠테크, 언택트 시대 저축 트렌드에 부합해 가입자 중 2040세대의 가입 비중이 약 77%에 육박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 달러 외화적금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투자 수요 증가와 외화적금도 어렵지 않다는 신선한 경험 제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면 현찰수수료가 전혀 없으므로 달러를 저축한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찾아서 해외여행을 가는 것도 좋은 재테크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일 달러 외화적금’은 향후 손님이 주로 거래하는 제휴사에서도 가입 가능할 수 있도록 외부업체와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은 8일 국내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전국 단위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사업의 새로운 브랜드 ‘S² Bridge’(신한 스퀘어 브릿지)를 런칭했다. 향후 ‘인천 스타트업파크’, ‘대전 D-Bridge’, ‘서울 두드림스페이스’ 등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 중인 스타트업 플랫폼의 명칭을 ‘S² Bridge’로 통합할 예정이다. ‘S² Bridge’는 신한금융과 스타트업(Shinhan X Start-up)의 협업이라는 의미로 약 2개월간 대직원 공모 및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선정했다. 앞서 지난 5월 비전 선포식 후 올해 말 오픈을 앞둔 ‘S² Bridge : 인천’에서는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기 멤버십으로 참여할 80개 기업을 선발 중이다. 추후 발굴,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S² Bridge : 인천’ 1기 멤버십으로 선발된 기업에는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 무상임대 △IR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등 폭넓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 외 기업들에도 커뮤
【 청년일보 】 최근 5년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을 통해 지원된 R&D 관련 연구비 중 97억 원이 유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 8일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중기 R&D 연구비 유용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 7월까지 기정원이 R&D 사업을 위해 지원한 연구비 중 유용 건수는 123건이며, 총 유용 금액은 97억 8,0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환수한 금액은 73억 원으로 전체 유용액의 1/4가량은 아직 회수되지 못한 상태이다. 매년 평균 24.6건의 연구비 유용이 발생했고, 지난 2018년에는 무려 58건의 연구비 유용 행위가 있었다. 지난해 유용 금액 22억5,000만 원 중 환수한 금액은 11억 8,000만 원으로 절반에 불과했다. 연구비 유용 행태는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인력의 인건비를 지급받거나, 실거래가 없었음에도 실거래가 있는 것처럼 가장하고 지원금을 받는 등의 수법으로 연구비를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기정원은 연구비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R&D부정사용 신고센터’를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에도 11건의 유용과 11억 5,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