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한 주간 정치권내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의 군복무 당시 특혜 휴가 의혹 문제였다. 특혜 여부를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하게 대립한 가운데 병무청은 추 장관의 아들 서모 씨(27)의 공식적인 휴가 날짜를 공개했다. 김도읍 의원실이 요청한 병무청 자료에 의하면 추 장관 아들 개인연가와 관련한 ‘병무청 기록’은 병무청이 전주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 ‘06.24.~06.27.(4일)’가 공식적인 날짜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 검찰 수사도 1차 병가(6월 5∼14일)와 2차 병가(15∼23일) 이후 병가 처리되지 않은 3차 개인휴가(24∼27일) 신청 주체와 시점 등을 놓고 위법성을 따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미애 장관은 “사생활 캐지 말라”먀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라임자산운용의 전주로 알려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돈을 받고 금융감독원의 라임 관련 문건을 전달한 김모(46)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이 18일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동으로 성실하게 근무하는 금융감독원 직원들의 공정한 업무 처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훼손해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 청년일보 】 청와대 녹지원에서 19일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참석한다.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을 예우하고 청년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지난달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첫 정부 공식 기념식이 개최되는 것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청년대표로 참석, 청년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부탁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연령과 지역, 직군의 청년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새로 구성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위원들과 여야 5당 청년대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청년들, 군인·경찰·소방관, 다문화 교사, 헌혈 유공자, 프로게이머, 유튜브 크리에이터, 해녀, 장애 극복 청년, 청년 농업인 등도 참석 대상이다. 행사 중에는 청년들의 삶 개선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훈포장·표창·포상 수여식도 진행된다. 또 김태호 나영석 PD와 여군 최초 소장 진급자인 강선영 항공작전사령관 등이 기념영상에 출연해 청년을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 청년일보 】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국방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일반화된 지침이 필요한지, 부대 특수성을 고려한 지침이 필요한지 신중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 복무' 의혹과 관련해서 “추 장관 아들이 복무한 카투사의 전체적인 복무 실태를 점검하겠다”며 후속 조치 또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왕 규정을 정비하려면 시행령, 훈령, 규정 등을 일치시키는 등 신중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정을 1대1로 대입하면 답이 나오는 분야가 있고, 융통성이 필요한 분야가 있으니 이런 부분들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해 전체적인 군 복무 실태의 정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규정을 정비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하겠다"라며 "부대 정밀진단을 통한 실태 파악으로 개선점을 찾겠다"라며 “부족한 부분이 군 전체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일부 부대를 면밀하게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군 인사권자의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과 관련해선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혼선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수사가 끝난 뒤
【 청년일보 】 라임자산운용의 전주로 알려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돈을 받고 금융감독원의 라임 관련 문건을 전달한 김모(46)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이 18일 선고됐다. 김 전 행정관은 김 회장으로부터 3천700여만원 상당의 이익을 챙기고 동생을 스타모빌리티 사외이사로 올려 1천900여만원을 받게 한 대가로 금감원의 라임 관련 검사 정보를 빼준 혐의 등으로 기소됐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동으로 성실하게 근무하는 금융감독원 직원들의 공정한 업무 처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훼손해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부풀리기 같은 정치 공세는 국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라며 “사실관계를 분명히 가리되 과잉 대응은 자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야당의 공세에 적절히 대응하되, 지나친 옹호 표현으로 불필요한 논란이 인 것에 주의를 당부하며 ‘입단속’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이 대표를 제외한 최고위원들은 추 장관을 두둔하는 공개 발언을 자제했다. 이밖에도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18일 전체회의에서 4차 추
【 청년일보 】 18일 김도읍 의원은 최근 작성한 국방부 대응문건에도 서씨의 청원휴가 사례는 규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방부 인사복지실에서 작성한 ‘법무부장관 아들 휴가’ 관련 대응 문건 일부를 공개했다. 국방부 문건에 따르면 ‘(추가) 심의 없이 병가를 연장한 것이 육군규정 위반 아닌가?’란 질문에 근거규정으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 제12조 ‘육군규정에 명시한 사항은 민간병원에 입원 중인 병사의 휴가 연장을 요청한 경우에 해당되며, 입원이 아닌 장병의 청원휴가 연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군병원 요양심사없이 연장이 가능함’ 을 적시하며 답변 처리했다. 그러나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 제12조에는 '요양심사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앞서 국민의힘 측은 기자간담회에서 “국방부는 내용도 없는 근거자료를 제시하며 국민을 속이고 추미애 장관을 엄호하고 있다”라고 지적했고 이후 군 관계자는 모 언론을 통해 “시행령 자체가 아니라 이에 따른 ‘훈령’에 요양심사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명시돼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와관련 '국방부 인사
【 청년일보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들의 군 특혜 의혹들에 강경한 모습으로 맞섰다. "엄마“를 강조하며 자세를 낮췄던 사흘 전 대정부질문과 달리, 이날 추 장관은 "근거 없는 세 치 혀", "억지와 궤변" 등 강경한 표현을 쓰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추 장관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어떤 책임을 지겠나'라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질의에 "억지와 궤변은 제기한 쪽에서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라며 "무한 인내로 참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직사병 현모씨의 아들 관련 제보에 대해 "아들과 다른 중대 소속으로 이른바 '카더라'"라며 "오인과 추측을 기반으로 한 제보였다"라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김 의원의 "검찰 소환에 응할 것인가"이란 질문에는 "혐의의 구체적 근거와 단서가 있어야 하는데 정쟁과 정치공세를 노려 몇 달을 끌고 온 것"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김 의원의 질의가 끝난 후에도 국무위원석으로 돌아가지 않고 "공정은 근거 없는 세 치 혀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걸 국민은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과감한 발언을 계속했다. 추 장관은 또 보좌관 청탁 의혹을 집요하게 캐묻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에게 "가정을 전제로 추궁한
【 청년일보 】 지난해 10월 부산의 아파트신축 공사 현장에서 추락해 운명을 달리한 한 건설노동자의 억울한 죽음이 내달 예정된 국정감사에서 재조명될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사망한 건설노동자의 유족들은 건설사가 사고 발생 직후 사건을 축소, 은폐하기 위해 사고 현장 상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사고 직후 안전 규정 위반에 대한 건설사측의 비윤리적인 행태와 근로 감독부처인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미흡하고 부실한 대응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의당 등 국회 일각에서는 해당 사건을 전형적인 갑질로 규정하는 한편 명확한 사고 원인 등을 국정감사에서 공론화해 진실규명에 적극 나서기로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부산지역내 중견건설사인 경동건설이 진행하던 부산 남구 문현동 소재 아파트 신축공사에서 건설근로자 정순규씨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노동부는 검찰에 '2미터 이상 높이의 외부 비계 2단 작업발판 위에서 난간대 사이로 나와 비계외측 단부에 설치된 수직사다리로 내려오는 도중 몸의 균형을 잃고 바닥으로 추락한 경위'로 기소한 상
【 청년일보 】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전 보좌관 최모 씨로부터 "서 씨의 부탁을 받고 군부대에 전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병무청은 추 장관의 아들 서모 씨(27)의 공식적인 휴가 날짜를 공개했다. 김도읍 의원실이 요청한 병무청 자료에 의하면 추 장관 아들 개인연가와 관련한 ‘병무청 기록’은 병무청이 전주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 ‘06.24.~06.27.(4일)’가 공식적인 날짜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 검찰 수사도 1차 병가(6월 5∼14일)와 2차 병가(15∼23일) 이후 병가 처리되지 않은 3차 개인휴가(24∼27일) 신청 주체와 시점 등을 놓고 위법성을 따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추미애 장관은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밖에도 민주당은 개천절 집회 강행은 권리가 아닌 위협이라며 국민적 ‘NO 캠페인’을 제안했고,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은 17일 “제1야당 국민의힘 김종인대표의 공정경제를 위한 법개정 의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금일의 주요 정치권 이슈다. ◆秋 아들 휴가, 부대·병무청기록 ‘제각각’...병무청,기록“재차 확인 조치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27)의 2017년
【 청년일보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앞선 모든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추 장관은 “아침 일찍 무거운 장비를 완장하거나 구보를 수 킬로미터 뛰고 그런 힘든 훈련을 받은 줄 알게 됐다”라며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군생활 잘 마친 것을 군 당국에 감사드린다" 라며 "더는 아들의 사생활을 캐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어진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의 '3개월 정도 더 요양이 필요했다고 했는데 훨씬 못 미치는 기간에 귀대했다'라는 지적에는 "진단서에 있는 의사의 소견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공신력 있는 대형병원의 아주 전문가인 훌륭한 의사가 진료소견을 낸 것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제가 아닌 그 의사나 다른 전문가들에게 여쭤달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 아들의 동료 병사가 특권 없었다, 엄마가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았다, 엄마는 한 번도 부대에 면회에 온 적이 없었다고 인터뷰하는 것을 들었다" 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27)의 2017년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복무 당시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 장관의 전 보좌관 최모 씨로부터 “서 씨의 부탁을 받고 군부대에 전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 씨의 3차 휴가 명령은 이례적으로 휴가 다음 날(6월 25일) 내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병무청에서 서모 씨의 공식적인 휴가 날짜를 공개했다. 김도읍 의원실이 요청한 병무청 자료에 의하면 추미애 장관 아들 개인연가와 관련한 ‘병무청 기록’은 병무청이 전주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 ‘06.24.~06.27.(4일)’가 공식적인 날짜로 확인됐다. 김도읍 의원실 관계자는 청년일보와의 통화에서 “복무기록에는 2차 청원 휴가(11일)가 ‘06월 15일~06월 25일’이라 기록돼 있지만 병무청 기록‘을 요청해 확인해 보니, 25일이 아닌 ’24일부터‘ 개인연가를 쓴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병무청 기록을 위조할 수는 없다. 명백한 증거가 있는만큼 신속한 검찰 수사와 함께 추장관은 국민들께 이러한 모든 의혹을 직접 해명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검찰 수사도 1차 병가(6월 5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 강행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그에 대한 대책 전국민적 집회 반대 캠페인을 제안했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금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개천절 서울 시내 집회 신고 건수가 자그마치 435건에 달한다"라며 "극우단체의 파렴치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정부는 개천절 집회에 대해 국민 안보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정부는 법과 공권력이 살아있음을 보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개천절 집회에 반대하는 국민적 '노(NO) 캠페인'을 제안한다"라며 "집회 반대 국민은 온라인 댓글, 해시태그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어차피 외부에서 모여도 100명 이상 모일 수 없으니 온라인 비대면 집회·시위를 진행하면 어떤가"라고 물으며 “집회하는 분도 안전하고 집회를 바라보는 분도 안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집회를 추진하는 세력이 '집회·시위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라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 "헌법 어디에도 공공의 안녕,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집회·시위의 권리라고 명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군 복무 특혜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을 안중근 의사에 빗대 논란이 인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추 장관 아들에 대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가짜 뉴스로 군 장병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명확한 사실관계는 추 장관의 아들이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복무 중 병가를 내고 무릎 수술을 받은 것"이라 주장했다. 야권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비유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반칙과 특권에 왜 난데없는 안중근 의사를 끌어들이나. 민주당은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를 오염시키지 말라"면서 "장관 아들 한 사람 구하려다 집권 여당이 이성을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도 "지하에 있는 안중근 의사가 듣고서 '나라가 이렇게 뒤집혔나' 통탄할 일"이라며 "심각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의원은 국회 서욱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너무나 참담하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