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27)의 2017년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복무 당시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추 장관 부부 중 한 명이 아들의 군 복무 당시 국방부 민원실에 휴가 연장을 직접 문의했는지 확인 가능한 녹취파일이 군 서버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예규상 녹취 파일 및 통화기록이 3년이 지나 국방부 콜센터 자체 저장체계에는 지난 6월 삭제됐지만, 군 중앙서버에는 남아있는 것이다. 추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직접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을 “제가 전화한 사실은 없다”며 부인한 상태다. 핵심 증거의 확보로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금일 기자회견에서 국방부가 최근 작성한 대응문건을 입수했다며 “23일 전체가 사실상 탈영 상태였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작성자들을 모두 고발하겠다”라며 “예비역 현역 군인들이 연관되어있다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검찰과 군, 군검찰의 합동수사본부를 차려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라고 수사촉구를 강조했다. 이밖에도 여권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8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에서 미래
【 청년일보 】 국민의힘이 16일 군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병가와 관련해 "부대일지, 면담기록, 복무기록상 휴가 일수와 기간이 모두 다르다"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국방부가 내용 없는 자료로 추 장관을 엄호한다", "국방부 장관을 겸직하나"라며 파상공세에 나섰다. 국회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금일 기자회견에서 국방부가 최근 작성한 대응문건을 입수했다며 "23일 전체가 사실상 탈영 상태였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1∼2차 청원휴가에는 휴가명령 기록이 없었고 2차 청원 휴가의 경우 부대일지에는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로, 면담기록에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로 적혀 있었다. 복무기록상으로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로 혼재돼있다. 즉 개인연가는 휴가명령으로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이었지만, 복무기록 상으로는 26일부터 이틀에 불과한 것을 비롯해 부대일지(24∼28일)와 면담기록(25∼28일), 병무청기록(25∼29일)상 연가 일수와 기간이 모두 달랐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부대일지와 병무청기록처럼 개인연가 5일을 썼을 경우 서씨의 총 개인연가 일수는 29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16일 건설기술인들의 권리침해행위 판단기준과 위반행위자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고, 신고 및 처리 기관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설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토교통부가 진성준의원실에 제출한 ‘건설기술진흥법 제22조의2 위반사항 접수 및 과태료 부과 내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월 관련 규정이 생긴 이후 2020년 7월말 현재까지 위반사항 및 과태료 부과 내역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어 법 규정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실시·발표된 ‘건설기술인 권리침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1.6%(3,552명)가 부당한 요구를 받은 경험이 있고, 이들 중 4.4%(156명)만이 부당한 요구를 매번 거절한 것으로 조사되어, 대부분의 건설기술인이 부당한 요구를 대체로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한 요구의 유형에는 ▲계약업무 이외의 업무수행 요구 26.0%, ▲부당한 비용전가 및 책임 전가(금전적 손해 강요) 24.6%, ▲근무시간 이외(휴일 포함) 업무 강요 및 지시 18.1%, ▲사업(공사) 수행과 관계된 법령을 위반하는
【 청년일보 】 추미애 법무부 장관 부부 중 한 명이 아들의 군 복무 당시 국방부 민원실에 휴가 연장을 직접 문의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녹취파일이 군 서버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군 중앙서버에 2015년 이후 국방부 민원실에 걸려온 모든 음성 녹취파일이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예규상 녹취 파일 및 통화기록이 3년이 지나 국방부 콜센터 자체 저장체계에는 지난 6월 삭제됐지만, 메인 서버에는 남아있는 것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관련 기록이 남아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검찰이) 다 가져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의 아들 서(27)씨의 '특혜 복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국방부 민원실과 국방전산정보원 등을 압수수색했다. 추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직접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에 "제가 전화한 사실은 없다"고 답했다. 다만 "그러면 남편이 전화한 것이냐?"는 이어진 질문에는 "남편에게 물어볼 형편이 못 된다"고 답을 대신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편집자주】문재인 대통령이 청년일자리와 관련 언급했던 요술방망이의 요술은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이었다. 실효성 없는 정책들은 취지와 달리 요술이 빠진 방망이로 변해 국민들을 두드리고 있다. 요술이 사라진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을 짚어 보았다. 【글 싣는 순서】 (상편) 청년 일자리 정책...홍보와 관리도 문제 (중편) 23개의 부동산 정책...집 값은 "고공행진" (하편) 콘트롤타워 없는 청년 정책...청년전문조직 필요 【 청년일보 】 정책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 특히 청년들의 문제에 있어 정책 취지와 달리 왜곡된 현상으로 귀결된다는 점은 행정과 정치의 중심에 '청년의 의견이 들어갈 여지'가 없기 때문이란 의견이 적지않다. 그럼에도 선거철이면 '청년'이 정치적 대안으로 떠오른다. 이에 최근 들어 행정부 산하 ‘청년청’과 당내당 형식의 ‘청년당’ 등의 역할이 또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 文정부, 출범 후 청년정책 전반에 관한 자문 역할 하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폐지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는 청년정책 전반에 관한 자문 역할을 할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를 설치,운영해오다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직속 일자리 위원회로 일부 기능을 이
【 청년일보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27)의 2017년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복무 당시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검찰이 전 보좌관 최모 씨로부터 “서 씨의 부탁을 받고 군부대에 전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사건 주요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면서 향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의원은 지난 14일 권익위로부터 받은 답변 자료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와 추 장관 아들 군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해 충돌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검찰도 선긋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공급면적 3.3㎡당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을 기존 633만6000원에서 647만5000원으로 조정한다. 한편 최근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아시아나항공 문제와 관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상 영업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당부의 말을 남겼다. 국회에서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에 수립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가족 명의로 건설사를
【 청년일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27)의 2017년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복무 당시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 장관의 전 보좌관 최모 씨로부터 “서 씨의 부탁을 받고 군부대에 전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씨 진술의 진위와 함께 청탁 위법 소지 등을 검토 중이다. 검찰이 진술을 확보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4일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는 서 씨의 상급 부대인 미 2사단 지역대 지원장교인 김모 대위 등으로부터 “추 장관의 보좌진이던 최 씨로부터 서 씨 휴가와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 12일과 13일 최 씨와 서 씨를 각각 조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 씨가 서 씨의 병가 연장과 관련 2017년 6월 14∼25일 최소 3차례 통화한 단서가 검찰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 씨는 검찰에서 “서 씨의 부탁으로 군에 문의 전화를 한 것”이라며 “청탁은 결코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씨도 최 씨와의 전화 사실은 인정하나 위법한 일은 없었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 】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가족 명의로 건설사를 운영하면서 피감기관인 국토교통부·서울시 산하기관의 공사 400억원어치를 수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됐다. 참자유민주청년연대·시민연대인 '함깨'·민생경제연구소는 15일 박 의원을 경찰청에 직권남용·부패방지법 위반·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박 의원이 2012년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6년간 재직할 때 부인·아들·형제 등 명의의 건설사 5곳은 400억원이 넘는 거액의 피감기관 발주 공사를 수주했다"라며 "2015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가족 회사에 유리한 공법을 채택하도록 서울시에 직접 요구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박 의원이 백지신탁한 100억 원이 넘는 건설회사 주식이 6년째 안 팔리고 있다고 한다"라며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주식이 처분될 때까지는 이해충돌이 있는 직무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데, 박 의원이 6년간 국토교통위 활동을 계속한 것은 법 위반 가능성이 높다"라고도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앞서 지난 총선 당시 재산 신고에서 11억원 상당액을 누락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편집자주】문재인 대통령이 청년일자리와 관련 언급했던 요술방망이의 요술은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이었다. 실효성 없는 정책들은 취지와 달리 요술이 빠진 방망이로 변해 국민들을 두드리고 있다. 요술이 사라진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을 짚어 보았다. 【글 싣는 순서】 (상편) 청년 일자리 정책...홍보와 관리도 문제 (중편) 23개의 부동산 정책...집 값은 "고공행진" (하편) 콘트롤타워 없는 청년 정책...청년전문조직 필요 【 청년일보 】 의식주(衣食住).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다. 한국에는 일반적으로 자가, 전세, 월세, 세 가지 주거 방식이 있다. 작금의 현실은 전국 집값은 35주째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63주 연속 상승 중이다. 게다가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반전세 보증금과 월세도 함께 오르고 있다. ◇ 문재인 정부 들어 23개의 부동산 대책, 하지만 집값은 3년 내내 상승세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로 지난달 4일까지 모두 23개의 부동산 대책을 냈다. 하지만 집값은 3년 내내 상승세다. 또한 한국 감정원은 “서울의 경우 7월 말 새 임대차 법 시행과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상대적으로 전세물건 부족 현상이 지속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14일 권익위로부터 받은 답변 자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와 추 장관 아들 군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해충돌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권익위는 "추 장관이 아들과 사적 이해관계자이기는 하지만, 구체적인 직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해충돌 사안 판단을 위해서는 사적 이해관계자 여부, 직무관련자 여부 등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하는지 검토가 필요해 검찰청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법무부 장관 아들에 대한 사건을 법무부에 보고한 사실이 없으며 지휘권 행사가 없었다'는 회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는 권익위의 사실관계 확인 결과 두 가지 요건 중 하나만 충족했기 때문에 이해충돌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권익위 소관 법령에 따르면 '신고자'는 공익침해행위, 부패행위 등 신고 대상 행위를 법률에 규정된 신고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권익위는 '추 장관 아들의 특혜 휴가 의혹을 제기한 당직 사병 A 씨가 공익제보자에 해당하는가'라는 질의에 "공익제보자는 법에 규정된 개념이 아니다"라며 "A 씨는 권익위 소관 법령상 '신고자'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 청년일보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실상 야당의 사퇴요구를 거부했다. 추 장관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 논란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했지만 “절차를 어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며 핵심 의혹에 대해선 함구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법무장관과 관련된 아들 병가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며 정쟁으로 몰고 가서는 안될 사안이라고 추장관 입장에 대한 옹호의지를 분명히 했다. 반면 이상직 의원에 대해서는 “이 의원은 창업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라”고 경고했다. 이는 이상직 의원 관련 사안에 대해 일각에서 그동안 언급을 자제해온 것을 두고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과 함께 내로남불식 공정성이 민주당의 역린이라는 비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윤리특위 간사에 본래 내정됐던 박재호 의원 대신 전재수 의원을 새로 내정했다고 밝혔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상무위원회의에서 통신비 지원 예산 재고를 촉구하며 긴급고용안전 자금 확충하자고 주장하는 등크고 작은 이슈들로 사회면을 가득 채웠다. ◆秋 알맹이 빠진 첫 사과
【 청년일보 】 진성준 의원은 14일 장애인들이 금융상품 등을 이용할 때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자필서명 외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대체수단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제공자가 자필서명이 곤란한 장애인이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때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자필서명 대신 녹취 또는 영상녹화 등으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동법 제17조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을 제한 또는 배제하거나 거부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7년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등이 통장이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자필서명 대신 녹취나 화상통화 등 대체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강제성 없는 권고에 불과하여 여전히 장애인들의 금융기관 이용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또한 금융기관이 금융거래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할 방법으로 자필서명만을 인정하는 사례가 많아 자필서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등은 사실상 금융상품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