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까지 국내 경기회복 속도가 더뎌지는 가운데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상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작년부터 한국 경기에 상존해 있는 하방 리스크를 토대로 올해 국내외 경제 상황 등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작년 경영성과에 대해 국내 기업들은 '예상 수준이었다'고 평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작년 경영실적이 '예상 수준이다'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43.0%로 가장 높았으며, '예상보다 다소 못 미쳤다' 31.8%, '예상보다 매우 나빴다' 11.2% 순으로 집계됐다. 또 경영실적이 예상을 하회한 기업의 주요 원인은 '내수부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예상을 상회하는 원인은 '수출 확대' 때문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아울러 경영 성과가 예상보다 미흡했다고 응답한 기업(43.0%)이 제시한 이유로는 '내수부진' 48.9%, '수출 부진' 28.9%, '비용 증가' 22.2%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기업 대부분은 올해 경영목표에서 매출, R&D, 영업이익 등 모든 부문에서 작년에 비해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올해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이 젊고 빠른 조직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새해 초 단행한 '인사제도 고도화'와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광동제약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성과 개선 및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사제도를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직급체계를 7단계(사원~부장)에서 4단계(G1~G4)로 간소화했으며, 직급과 관계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존칭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상호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고, 보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과에 따른 연봉체계를 고도화하고 직책자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뛰어난 성과에 대한 ‘스페셜 인센티브’를 신설해 역할과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를 확고히 했다. 이와 함께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임원 및 팀장 등 리더 그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 ‘탤런트 세션(인재관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인사제도 고도화를 위해 각 직급 및 사업부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타사 및 선진 사례 연구, 개선안에 대한 구성원 리뷰도 같이 진행해 광동제약에 최적화된 인
【 청년일보 】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지난 달 20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성황리에 오픈한 ‘브롤스타즈 X 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를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하고, 1월 16일부터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본 팝업스토어는 라인프렌즈와 슈퍼셀(SUPERCELL)의 파트너십 체결에 따른 ‘브롤스타즈’ IP의 공식 라이센스권을 통한 글로벌 사업 전개의 일환으로,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으로 재해석한 ‘브롤스타즈’ 캐릭터의 공식 제품군이 최초로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브롤스타즈’ 캐릭터들과 콜라보레이션한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 ‘엘 브라운(EL BROWN)’, ‘샐리 레온(SALLY LEON)’, ‘레너드 칼(LEONARD CARL)’들도 지난 12월라인(LINE) 메신저 스티커로 출시 후 한 달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1월 ‘브롤스타즈’ 게임 내 스킨 시리즈로도 공개된 본 캐릭터들은 이후 팬들의 폭발적 반응이 이어지자 재출시되기도 했다. 라인프렌즈는 ‘브롤스타즈 X 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공식 제품들을 1월 16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신입사원 교육-회장과의 대화'를 통해 신입사원들과 소통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공동체 행복추구를 위해 신선한 자극을 불어 넣어달라"고 주문했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1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그룹 신입사원 교육-회장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그룹 신입사원 700여명과 함께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ICT위원장,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 이형희 사회적가치(SV) 위원장 등 고위 경영진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행복추구를 위해서 시간과 돈, 노력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데이터를 뽑아보고, 측정하고, 디자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여러분의 오늘을 만들어준 주변 모든 분들, 특히 부모님께 반드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K 신입사원과 대화는 최종현 선대회장이 경영철학과 비전 등을 직접 설명해주기 위해 시작해 올해로 42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신입사원들이 활발하게 대화에
【 청년일보 】 투썸플레이스가 제철을 맞아 물오른 신선하고 당도 높은 생딸기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가 선보인 스트로베리 메뉴는 ‘스트로베리 바이브'(Strawberry Vibe)를 콘셉트로 한 음료 3종과 케이크 6종 총 9종으로 1월 16일부터 전국 투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료로는 투썸의 봄 시그니처 제품인 △스트로베리 라떼와 고소한 아보카도에 딸기가 더해져 건강한 △스트로베리 아보카도 라떼 2종을 업그레이드해 다시 선보이며, 남녀노소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스트로베리 요거 프라페를 추가로 출시한다. 스트로베리 요거 프라페는 달콤한 딸기 라떼 속 상큼한 요거트가 들어간 프라페 위에, 아이스크림이 한 스쿱 올라간 제품으로 누구나 즐기기 좋은 음료이다. 뿐만 아니라 투썸플레이스는 빨갛게 잘 익은 딸기로 데코레이션한 타르트와 케이크 등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생딸기 가득 타르트는 버터 풍미가 가득한 바삭한 타르트에 베리무스와 화이트 시트를 층층이 쌓고 신선한 딸기를 한가득 올려 화룡점정을 이룬 무스 타르트이다. 한입 먹었을 때 사르르 녹는 베리무스는 산딸기와 블루베리로 만들어져 천연 제비꽃 향
【 청년일보 】 현대로템이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하고 경영쇄신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15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영쇄신을 위한 비상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2016년 당기순이익 기록 이후 2017년부터 작년 3분기까지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재무구조가 악화하고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이 시급했다. 현대로템은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선다. 운휴(運休) 자산 매각과 조직 문화 개선, 사업역량 강화 등 체질 개선 노력과 함께 조직 통폐합, 인력 조정, 비용 절감 등 자구 노력을 병행한다. 앞서 현대로템은 기존 38개 실을 28개로 축소하고 임원 수를 20% 줄이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앞으로는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을 정리하고 관리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구조조정에도 나선다. 아울러 고강도 사업관리와 경영 효율화, 불필요한 행사 축소 등 긴축 경영에 들어가고 수익을 중심에 두는 내실 경영에 집중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용배 사장이 매주 창원공장을 찾아가 생산현장을 점검하는
【 청년일보 】 두산그룹은 16일 박정원 회장이 신입사원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박정원 회장은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두산베어스의 '셀카 세레머니'를 사원들과 함께 재현했다. 박정원 회장은 두산그룹 신년음악회에 참석해 지난해 화제가 된 두산 베어스의 '셀카 세리머니' 사진을 배경으로 직원들과 사진을 찍으며 어울렸다. 두산 베어스는 한국시리즈에서 '이 순간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휴대전화를 들어 자신들의 사진을 찍는 듯한 '셀카 세리머니'를 했다. 두산그룹은 매해 초 임직원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음악회를 하는 전통이 있다. 16일 두산그룹 커뮤니케이션 채널 뉴스룸에 따르면 올해도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예전엔 클래식 공연 위주였다가 박정원 회장 취임 후 2017년부터 대중가수 공연이 추가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올해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임동혁, 가수 에일리·김태우가 무대에 올랐다. 음악회 중엔 참석한 전 직원이 '두산그룹가'를 합창하는 순서도 있었다. 박정원 회장은 지난주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0
【 청년일보 】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설빅세일’ 기획전을 포함해 설 관련 인기 상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30세대는 스스로의 만족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돼, 짧은 연휴를 보다 알차고 즐겁게 보내기 위한 소비 형태를 보였다. 반면 4050세대는 가사노동을 줄일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과 옥션이 올해 설 연휴 3주전 열흘(1/3~1/12)을 기준으로, 지난해 설 연휴 동기간(1/12~1/21) 동안의 연령별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2030세대에서는 여행, 취미용품 판매량이 크게 올랐다. G마켓에서는 ‘해외항공권’(11%), ‘국내호텔’(48%), ‘테마파크’(73%) 등 여행상품 판매가 증가했다. 옥션에서도 ‘제주여행’ 상품의 판매가 약 3배(198%) 가까이 올랐다. G마켓 기준 ‘남성수영복’(118%), ‘비치볼’(250%), ‘튜브’(233%) 등 물놀이 상품 판매량도 신장한 것으로 보아 연휴동안 여행을 즐기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취미용품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옥션에서는 2030세대의 만화/캘리그라피 용품 판매가 160% 늘었고, 프라모델, 피규어 판매량도 각각 70%, 67
【 청년일보 】 LG화학이 청소년 대상 유망 과학기술 분야 체험 기회 제공 및 진로설계 지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기아대책,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15일부터 다음달12일 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대전, 여수, 대산, 서울 등 주요 사업장 인근 200여명의 중학생들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0차수 진행, 7,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15일 시작된 새해 첫 캠프는 LG화학의 대전 기술연구원, 오창공장 인근 중학생 50여명을 대전 라온컨벤션호텔로 초청해 2박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화학캠프에선 서울,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4개 권역별에서 선발된 60여명의 화학 및 교육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단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 직접 체험 및 진로 설계에 대한 전문적인 멘토링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기업가가 되어 팀별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는 ‘미래 인재 키움 프로젝트’ 부터 전기자동차 만들기, 드론 레이싱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직업을
【 청년일보 】 삼성은 설을 맞아 협력회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과 직거래 장터를 열며 상생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삼성은 설을 앞두고 1.2조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자매마을과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생산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우리 사회와 온정을 나눈다. 삼성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에 보탬이 되기 위해 설 연휴 이전에 1.2조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최대 2주 이상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2011년부터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월 4회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계열사들도 월 3~8회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 삼성은 또한, 협력회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 발표를 통해 협력회사 지원 프로그램을 총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6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유산균은 전년비 매출이 3배 급격히 성장하며 건강기능식품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항산화·면역 강화 기능성 제품이 65%, 칼슘 및 마그네슘 제품이 4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설을 앞두고 부모님, 가족을 위해 선물을 구입하려는 2030 세대가 늘면서 2~3만원대 가성비 좋은 유산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 건강도 필수로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유산균의 매출 신장률이 건강기능식품 대표 주자인 비타민의 매출 신장률을 6배 이상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기준 건강기능식품 매출 상위 100위권 내에서도 유산균 제품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늘며 이 같은 트렌드를 뒷받침했다.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 ‘종근당건강 프리바이오틱스’,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등이 인기 제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브랜드들은 타깃별로 세분화한 유산균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온 가족이 섭취 가능한 제품부터 여성, 아동 등 성별이나 연령대에 따
【 청년일보 】 ◇승진 ▲부사장 안국진 ▲전무 김민경 안재영 ▲상무 이종현 ▲상무보A 손진섭 김재진 ◇신규 임원 선임 ▲상무보B 유대현 조주성 임재승 장윤석 박태승 류동훈 최세영 박종원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