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중 무역분쟁 등 불안정한 통상환경에도 지난해 4분기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시황과 매출이 전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지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 속에서 올해 1분기는 기업을 경영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北京)사무소, 중국한국상회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응답 기업 수 217개)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7일∼12월 25일 설문조사를 해 분석한 경기실지지수(BSI)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BSI 100을 넘으면 전 분기와 비교해 증가 혹은 개선됐다고 응답한 업체 수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전체 기업의 2019년 4분기 현황 BSI는 시황이 86으로 전분기보다 4포인트 오르며 6분기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매출은 93으로 전년 4분기의 93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지판매는 97로 전분기의 85보다 12포인트 뛰었고, 설비투자는 101로 집계돼 2분기 만에 다시 기준선 위로 올라갔다. 다만 영업환경은 전분기의 73포인트에서 2포인트 내려간 71로 2017년 3분기 57 이후 최저에 그쳤고, 자금 조달 역시 2분
【 청년일보 】 지난해 한국 수출비중은 반도체는 줄고 자동차는 늘어났으며,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선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친환경차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어려운 통상 환경 속에서도 선방해 한국 전체 수출 내 순위가 전년보다 한 계단 위로 올라갔다. 19일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상품 수출액은 3천42억3천만달러로 총수출액(5천423억3천만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58.5%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로 수출 품목이 그만큼 다양화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은 939억4천만달러로 전년의 1천267억1천만달러보다 25.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3%로 2013년부터 7년 연속 1위를 지켰지만, 비중은 2년 만에 다시 10%대로 내려앉았다. 반도체는 2018년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처음으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9%로 20% 선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해 두 번째로 많이 수출한 품목은 자동차이고 비중은 7.9%였다. 자동차 수출액은 408억9천만달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은 다가오는 2020년 설 명절을 맞이해 감사의 마음을 풍성히 담아낸 ‘델몬트주스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실속에 건강까지 꽉! 델몬트주스 선물세트로 정성을 담아 감사의 마음과 정을 전하세요!’라는 콘셉트로 국내 1등 주스 브랜드 델몬트 제품 중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제품 위주로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8천원부터 1만원대 사이의 가격대로 구성한 8종의 중저가 세트로 전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만족을 준다. 델몬트 1.5L 페트병 선물세트는 ‘애정(愛情)’과 ‘감사(感謝)’, ‘풍요(豊饒)’라는 한자 속에 탐스러운 과일의 이미지를 담아 한국 전통의 멋을 담은 포장재로 꾸몄다. ‘포도·매실·제주감귤 4본입 세트’의 애정 선물세트, ‘오렌지·포도·망고 3본입 세트’의 감사 선물세트, ‘오렌지·포도·제주감귤 3본입 세트’의 풍요 선물세트 등 총3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대표적인 지역 상생제품인 제주감귤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롯데 제주사랑 감귤사랑’ 3본입으로 구성된 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맛있는
【 청년일보 】 LG전자가 17일 CGV와 LG페이를 사용하는 결제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이달 31일까지 LG페이 고객 대상으로 CGV할인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은 LG페이 쿠폰몰에서 '콤보 5000원 할인권’을 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한 번만 구매할 수 있다. LG페이는 스마트폰을 신용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일반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면 암호화 처리된 마그네틱 신호가 연결되면서 결제되는 WMC(Wireless Magnetic Communication) 기술이 탑재됐다. LG페이는 국내 전 카드사를 포함해 신세계, BR 코리아, CU 등으로 결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ATM 현금 인출 기능,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 기능 등 오프라인 서비스도 가능하다. LG페이는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LG페이를 사용하면 보안 앱을 추가 설치할 필요없이 지문 인식만으로 결제가 돼 편리하다. 또 LG페이는 손대지 않고 말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음성서비스인 ‘Q보이스’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LG페이로 결제해줘”라고 말하면 앱을 터치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 청년일보 】 LG전자는 ‘케어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보이는 ARS(자동응답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보이는 ARS는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했을 때 스마트폰 화면에 전체 업무 메뉴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메뉴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케어솔루션에 가입한 고객이 스마트폰에서 콜센터에 전화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보이는 ARS의 메뉴가 뜬다. 상담사와 통화하지 않고도 ▲결제정보 및 주소 변경 ▲요금 납부 ▲케어솔루션 매니저의 연락 요청 ▲A/S접수 등을 365일 24시간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숫자 버튼을 누르는 기존 ARS방식 보다 고객의 통화시간이 약 30%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의 신개념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은 ▲정기적으로 핵심부품을 새로 교체하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하고 ▲제품이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생활가전 제품들을 철저히 관리해준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스
【 청년일보 】 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전선아시아는 17일 지난 2019년 누적매출 5203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자,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와 44%가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약 8% 감소한 1258억원으로 이는 3분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하는 계절성이 반영된 것이며, 오히려 고부가 PJT들이 4분기부터 반영 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역대 최대였던 전분기 영업이익 대비 9% 증가한 69억원으로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7.02%가 증가한 반면, 전력은 공급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2020년부터는 본격적인 전력부족 현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진행 중이며, 작년에 투자가 완료된 MV(중압)케이블과 버스덕트(Bus Duct)등 건축용 전력 제품에 더해 올해 추가로 투자가 완료될 MV케이블 등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 청년일보 】 하드웨어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미디움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블록체인 시장을 겨냥해 기술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에 전략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인 미디움은 최근, 중국 교육부와 학적시스템 블록체인화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16일~17일 양일간 중국 사천성 진장호텔에서 열린 APEC 중소·중견기업(SME) 디지털 경제 개발 컨퍼런스 및 2019 중국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로 초청되어 참가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청두시 인민 정부, 쓰촨성 경제 정보 기술부, APEC 중소기업 정보화 추진 센터 주관으로 개최 되었으며, 중국 알리바바 수석 부사장 펑리(Peng Lei), 중국 산업 기술부 장관 리 이종(Li Yizhong), 쓰촨성 인민 정부 부국장 예딩다(Ye Dingda), 등 약 400여명의 중국 지도자와 정부 부서 및 산업 기관, 기업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중국 알리바바 수석 부사장 펑리(Peng Lei) 등이 디지털 경제 혁신과 경제 네트워크 등 산업기술의 미래 비전에 관한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One Belt, One R
【 청년일보 】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국내 차량 호출 및예약 서비스 가운데 최초로 월 구독상품인 '타다 패스'를 20일 선보이고, 4000장 한정수량 판매에 나선다. 매달 일정금액을 내면 타다의 호출 및 예약서비스에 적용되는 쿠폰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타다 패스'는 이용자가 타다 탑승빈도 및 서비스별 개인 선호도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타다 패스 31'은 월 31,000원으로 '타다 베이직' 5,000원 쿠폰 10장(특정시간대 이용 쿠폰 포함)과 공항이동 예약 서비스인 '타다 에어' 5,000원 쿠폰 1장(RV 전용) 등 총 55,000원에 해당하는 쿠폰을 이용할 수 있어 43%가량의 할인이 적용된다. '타다 패스 51' 상품을 구매하면 월 51,000원에 115,000원에 상당하는 쿠폰 묶음이 제공돼 약 55%의 할인을 적용 받는 셈이다. 매달 제공되는 쿠폰은 '타다 베이직' 5,000원권 13장(특정시간대 이용 쿠폰 포함)에 1회 무료 탑승권 1장(3만원 한도),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5,000원권 2장, '타다 에어' 1만원권 1장(RV 전용) 등이다. '타다 패스 31'과
【 청년일보 】 올리브영이 설 연휴를 한 주 앞두고 명절 선물 고민을 해결해 줄 특별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CJ올리브영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일간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설 선물 아이템 100여종을 제안하는 ‘설 선물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고객들의 선물 고민을 덜기 위해 이번 설 선물 기획전에서는 ‘가족’을 콘셉트로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유산균, 멀티비타민 등 대표 명절 선물인 건강기능식품부터 부모님을 위한 기초 화장품, 온 가족이 사용 가능한 바디용품 및 헤어용품 등을 실용적인 기획 세트로 구성했다. 기분 전환을 돕는 홈 프래그런스와 마사지 용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쥐를 콘셉트로 한 여러 프로모션도 기획했다. 먼저 17일부터 소진 시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4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쥐 캐릭터 파우치와 대표 인기 상품 체험본 3~5종으로 구성된 ‘새해 복 많이 받쥐’ 키트를 증정한다. 또 매장에서는 풍성한 설을 기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용돈 봉투’ 제공 이벤트도 실시한다. 구매 단계에서 매장 직원에게 새해 인사를 하는 고객에게 쥐 캐
【 청년일보 】 대림산업이 '2020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안전 교육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에서 지난 16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진행 중이다. 대림은 신입사원 입문과정부터 체계화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전체험학교는 총 19개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신입사원들은 건설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 전도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벨트, 안전모, 안전화, 완강기 등 안전 장비 착용 및 사용법을 실습한다. 또한 화재 진압과 질식 사고 발생 시 구조 방법, CPR 및 응급 조치 실습 등을 통해 위기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이번 안전교육은 현장교육을 앞둔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들은 전국의 다양한 현장에서 건설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을 높인 후 현업에 배치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해 1월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하고 안전의식 개혁을 위한 교육을 강화했다. 대림산업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학생, 공무원 등 외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도 교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기업(AEO)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EO 인증은 무역 공급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80여개 국에서 운용되고 있는 세계관세기구(WCO)의 국제 표준 규정이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신속 통관, 세관검사 면제 등 통관 상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AEO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무역관련 법규 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관세 당국의 심사 및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인증 획득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를 심의받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AEO 인증으로 향후 5년 간 통관시간 단축,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AEO 인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박혜영)와 ‘풀케어’, ‘더마틱스 울트라’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올해 1월부터 국내 리딩품목인 풀케어와 더마틱스 울트라에 대한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는 국내 최초 하루 한 번 간편하게 바르는 방식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다국적 특허기술로 인해 주성분의 손발톱 침투력이 우수하며,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흉터 치료제 더마틱스 울트라는 CPX(실리콘 겔) 성분과 비타민C 에스터가 함유되어 붉고, 어둡게 착색되고, 솟아오른 흉터를 개선하는데 임상으로 입증된 흉터 전문 제품이다. 한국메나리니 박혜영 대표이사는 “한국메나리니 컨슈머헬스케어의 대표 브랜드인 두 제품을 뛰어난 약국 영업 인프라를 가진 광동제약과 진행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성장 잠재력이 큰 카테고리에서 소비자의 미충족 수요를 파악하여 제품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 성장을 이끌고 카테고리 리더로서 자리매김한 풀케어, 더마틱스 울트라 두 브랜드 모두 소비자는 물론, 약사님에게도 더욱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