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전국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작년에 비해 19% 넘게 오른다. 이 때문에 1가구1주택 기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공시가격 9억원 초과 아파트가 작년에 비해 70%가까이 늘어난다. 이는 집값이 그만큼 올랐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논란이 된 경기도 광명·시흥 지역의 3기 신도시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 이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밖에 ‘2‧4 공급 대책’ 발표에도 지난달 주택 매수심리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소식과 경기도가 입찰만을 노린 ‘가짜 건설사’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 대상과 시기를 확대한다는 소식, 남양주 시민단체가 왕숙 신도시에 경기도시주택도시공사(GH)도 참여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전국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 작년보다 19% ‘상승’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9% 넘게 오르는 것으로 집계. 이는 지난해 상승률(5.98%)보다 3배 넘게 오른 수치이면서, 2007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 국토부는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16일부터 열람하고 소유자 의견을
【 청년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민이 그만하라 할 때까지 철저하게 파헤치고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나 지자체 관장 공기업도 (투기 사실을)철저하게 조사해 불공정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경남 창원 국립 3·15민주묘지 민주광장에서 열린 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한 뒤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LH 사태는 불공정의 표본이라 할 수 있겠다”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나 지자체가 관장하는 공기업도 철저하게 조사해 불공정 뿌리를 뽑아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LH 사태는 국민이 그만하라 할 때까지 철저하게 파헤치고 확인해야 한다”며 “성역도 어떤 예외나 주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문제 되는 부분을 확실하게 수사하고 조사해서 책임 묻는 것과 함께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법과 제도 정비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선규명 후제도 개선이 아니고 LH 사태를 수사하고 확인하는 일과 법·제도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IPARK)’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를 새로 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 이후 5년 만이다. HDC현산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행복을 주고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공간’이란 아이파크의 비전을 기반으로 6년만에 리뉴얼을 실시했다. ‘삶의 품격을 경험하는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Premium Life Platform)’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로고 디자인도 변경했다. 이를 위해 HDC현산은 ▲디테일한 감각의 혁신적인 디자인 ▲스마트한 기술을 기반한 견고한 신뢰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등 아이파크만의 가치를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품격을 선사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브랜드 로고 디자인은 아이파크가 추구해 온 미학적 개성을 계승하면서 심미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기존의 워드타입을 유지하되, 너비를 증가시켜 한층 볼드해진 폰트로 브랜드의 위상과 규모감을 표현하는 한편 균형 있게 설계된 와이드 그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견고한 브랜드로 느껴지도록 로고 디자인을 변경했다. 특히 20년간
【 청년일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자리에 등극했다. 이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지었으며,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청담(407.71㎡)은 올해 공시가격이 163억2000만원으로 평가돼 전국 공동주택 중 가장 비싼 주택으로 등극했다. 평당가로 계산하면 1억320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작년 준공한 아파트로 3개동 29세대로 이뤄졌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호텔급 입주자 서비스가 제공되는 최상급 아파트로 알려졌다. 지난해 준공됐기에 작년의 공시가격은 없다. 그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273.64㎡)는 작년 69억9200만원에서 올해 72억9800만원으로 4.4% 오르는 데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 101(A동)(247.03㎡)로 공시가격이 70억6400만원이고 4위와 5위는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273.14㎡와 214.95㎡로 각각 70억3900만원과 70억1100만원으로 평가됐다. 6위는 작년 2위였던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244.78㎡)로 공시가가 작년 65억6800만원에서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은 해양경찰청과 함께 해양오염방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 중인 포스코건설이 해양환경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범국민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교육 및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SNS 홍보 ▲해양정화 활동 ▲해양오염예방 UCC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첫 번째 활동으로 해경,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공동으로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바다를 사랑한다는 의미로 ‘사랑海 바다SEA’로 명명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선박·해양시설의 기름 불법배출 예방 ▲일터·가정에서의 탄소 중립 실현 ▲어망 무단투기 방지 등 쓰레기 없는 바다 만들기 등 3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접수는 이날부터 5월 14일까지 받는다. 입상자 10팀에게는 대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해양오염에 관심을 갖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며 “ES
【 청년일보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9% 넘게 오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5.98%)보다 3배 넘게 오른 수치이면서, 2007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시의 상승률이 70% 이상 폭등하고, 서울과 경기도도 각각 19%와 24%가량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16일부터 열람하고 소유자 의견을 청취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9.08%로 집계됐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2017년 4.44%에서 2018년 5.02%, 2019년 5.23%에 이어 작년 5.98% 등으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려 왔으나 올해 갑자기 두자릿수 상승률을 찍은 것이다. 과거 참여정부 때 공시가격을 한꺼번에 많이 올렸던 2007년 22.7% 이후 14년만에 최대치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이 작년에 비해 70.68% 상승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경기(23.96%), 대전(20.57%), 서울(19.91%), 부산(19.67%), 울산(18.68%) 등의 순으로 올랐다. 가장 상승
【 청년일보 】부영그룹은 태백 오투리조트 골프장이 오는 20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골프장은 강원도 함백산 자락 해발 1100m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 다이사가 설계한 27개 홀로 백두·함백·태백으로 구성돼 있다. 고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공기의 저항력이 낮아 평균 비거리를 최대 30m이상 더 멀리 날릴 수 있다. 특히 라운딩 도중 백두대간 전망을 볼 수 있으며, 태백스카이 13번홀은 90년 이상된 금강송 군락지를 끼고 도는 천혜의 코스로 알려져 있다. 같은 코스의 18번홀은 한반도 모양의 벙커가 있다. 또한 골프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리조트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 구성도 준비했다.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외지고객을 지역으로 유치하는 효과가 커 매일 100팀(400명)이상의 고객유치는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부영그룹은 설명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오투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자체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열화상 카메라·손소독제 비치, 수시 방역 소독과 함께 직원 출근 시 체온 측정·마스크 착용 근무 등 고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 청년일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기체가 손상된 비행기를 수리하지 않고 운항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8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에어서울 소속 항공기와 접촉사고가 발생해 기체가 손상됐지만, 이것을 모른채 그대로 운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15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10일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64편은 낮 12시 10분께 김해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체가 왼쪽으로 기울면서 왼쪽 날개 끝에 붙어있는 보조 날개인 ‘윙렛(Winglet)’이 손상됐다. 이는 지면 방향으로 향한 윙렛이 손상된 점으로 미뤄 볼 때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에 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여객기는 착륙이 여의치 않자 복행(재착륙을 위해 다시 상승하는 것) 과정을 거쳐, 김해공항 상공을 한 바퀴 돈 뒤 다시 활주로에 내렸다. 하지만 윙렛 손상에도 해당 여객기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김해공항을 다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돌아갔다. 제주항공은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에야 윙렛 손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 사건을 ‘항공안전장애’로 규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토부
【 청년일보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를 내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올해도 지속되면서 항공편 운항이 대폭 축소돼 고객들이 마일리지 항공권을 사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만료를 앞둔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을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돼 현재 항공편 운항이 제한적이고, 각 국의 입출국 규정과 격리 조건이 까다로워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충분히 공감해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우수 회원 자격 유지 기간을 12개월 연장해 36개월로 확대한다. 이는 코로나 19로 골드‧다이아몬드‧다이아몬드 플러스 등 우수회원의 탑승을 통한 자격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소진을 위한 국내선 ‘페이백’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16일까지 마일리지로 국내선 항공권
【 청년일보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기아의 전동화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차량이어서 의미가 크다. 기아는 15일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발표하고, 첫 전용 전기차 EV6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다.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면부에는 기아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에 맞춰 재해석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을 적용했다. 특히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은 ‘무빙 라이트 패턴’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EV6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함과 동시에 날렵한 이미지가 느껴지도록 했다. 사이드 하단에서부터 리어 휠하우스를 관통해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 캐릭터’도 강력한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남미 페루에서 세계적인 관광지 ‘마추픽추’의 새로운 관문 공항 부지를 정지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또한 전통적인 수주텃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변전소 건설 사업을 따내는 등 올 초부터 해외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페루에서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의 새로운 관문으로 건설하는 ‘친체로 신공항’의 부지 정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페루 교통통신부가 발주했으며, 총사업비가 1억4380만달러(1582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현지 건설사인 ‘HV Constratista’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스페인, 중국, 포르투갈 등의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지분은 55%(약 875억원)이다. 친체로 신공항은 세계문화유산이자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이용하는 관문 공항인 아스테테 국제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된다. 페루 정부는 쿠스코 시에 있는 아스테테 공항이 항공 안전 문제와 주민 소음 문제가 대두하자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약 15㎞ 떨어진 친체로시에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공항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약 6000억원 규모로, 총 4㎞ 길이의 활주로와 탑승구 13기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여객 수가 급감한 가운데 지난달 국내선 여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제선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기 때문에 언제 회복될지 예측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15일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항공사의 국내선 여객 수는 231만4000명으로 2019년 2월 249만명에 근접했다.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2월 153만5000명보다 35%가량 늘었다. 국내선 여객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달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전년 여객 수를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국내선 여객은 296만5257명으로 2019년 11월(290만957명)보다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국내선 여객 수는 다시 급감했다. 지난해 12월은 172만2000명, 올해 1월은 146만3000명으로 줄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달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설 연휴가 겹치면서 국내선 여객 수가 다시 급증한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국내선 여객 수는 174만9000명으로 집계돼 3월 여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