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르노'의 모습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교체하고, 공식 엠블럼을 태풍의 눈 모양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losange)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프랑스어로 마름모를 뜻하는 로장주는 르노가 지난 20세기 초반부터 사용해온 글로벌 공식 엠블럼이다. 국내에 익숙한 태풍의 눈 모양 엠블럼은 르노코리아의 전신인 르노삼성차가 남긴 흔적이다. 르노는 지난 2000년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국내 인지도를 고려해 삼성자동차의 엠블럼을 그대로 사용했다. 르노코리아는 완성차 제조·판매사를 넘어 모빌리티 브랜드로 도약하고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결국 르노 본연의 DNA로 돌아가자는 의미"라며 "차량을 구매하는 이들이 르노의 인간중심적 스토리와 브랜드 가치를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한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는 글로벌 모델과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건설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조원에 가까운 사업을 수주하면서 '제2의 중동 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6월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50억달러(약 6조4천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아미랄 프로젝트)을 수주한 지 1년도 안 돼 성사된 쾌거다. 삼성E&A는 3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4번'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60억달러(약 8조원)로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GS건설도 같은 공사의 '2번 패키지'를 수주했다. 공사액은 12억2천만달러(약 1조6천억원) 규모로, 두 회사의 수주액을 합치면 72억2천만달러(약 9조6천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국내 건설사의 총 해외수주액(330억달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수주로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61억1천만달러의 2배를 넘은 127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건설업계는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해외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유가 영향으로 중동 지역 산유국들이 플랜트
【 청년일보 】 이마트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먹거리부터 생필품들을 초저가에 선보이는 '랜더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행사기간 동안 신선 먹거리들과 가공·일상용품 등 주요 생필품들도 최대 50% 저렴한 수준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동작구 내 최고 사업조건을 제안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3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2일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했고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사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세대당 최소 3.5억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 아울러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하여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고금리 시대에 이자 비용 지출을 절감할 수 있도록 1년간 조합 사업비 대출 원금을 먼저 상환하는 동시에 1년간 물가인상없이 공사비 지급을 유예한다. 또한, 총 공사비 약 1조 1천억원, 평당 730만원의 확정 공사비를 제안함과 동시에,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포스코이앤씨의 탄탄한 재무능력을 바탕으로 조합이 책정한 사업시행인가 기준 사업비의 2배 이상인 8천200억원 한도로 책임 조달도 약속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에 동작구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동작'을 제안하며 최고급 단지를 약속했다. 특별건
【 청년일보 】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5천263대로 집계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 2월 1만6천237대보다 55.6% 증가, 지난해 3월 2만3천840대보다 6.0%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달까지 1분기 누적대수 5만4천583대는 전년 동기 6만1천684대보다 11.5% 감소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6천549대, 테슬라(Tesla) 6천25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천197대, 렉서스(Lexus) 1천218대, 볼보(Volvo) 1천81대, 폭스바겐(Volkswagen) 949대, 미니(MINI) 911대 순이다. 이어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미만 9천877대(39.1%), 2천cc~3천cc미만 5천990대(23.7%), 3천cc~4천cc미만 719대(2.8%), 4천cc이상 435대(1.7%), 기타(전기차) 8천242대(32.6%)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가별로는 유럽 1만5천854대(62.8%), 미국 7천111대(28.1%), 일본 2천298대(9.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9천967대(39.5%),
【 청년일보 】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6천억원규모 가스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가 발주하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Fadhili Gas Increment Program Package 2)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사우디 아람코 관계자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Al Khobar)에서 계약식을 가졌다. 계약금액은 미화 약 12.2억 달러(한화 1조 6천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41개월이다.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Jubail)시에서 약 80km 떨어진 파딜리 유전 지역 공단내 운영중인 기존 파딜리 가스플랜트의 용량 확대를 위해 발주된 공사다. GS건설은 일일 800톤 규모의 황을 회수할 수 있는 황회수시설 3기를 건설하며,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지원까지 프로젝트 전 영역에 걸쳐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GS건설이 짓게 되는 황회수처리시설은 가스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황을 포집하고 재활용하는 고도화 설비다. 황회수처리시설은 유전에서 생산된 가스에 포함된 유독물질
【 청년일보 】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기아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소폭 줄어들며주춤했다. 두 회사 모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등 친환경차가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3월 판매량이 7만6천920대로, 지난해 3월(7만5천404대)보다 2.0%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모델별로는 아이오닉 5(58%)와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62%), 투싼 하이브리드(48%), 팰리세이드(58%)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월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전기차 판매는 100% 늘었고, 하이브리드와 PHEV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는 1만1천485대를 기록하며 35% 증가했다. 현대차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8만4천804대로, 전년동기(18만4천449대)대비 0.2% 늘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는 여러 상을 받는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 차들, 특히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3월 6만9천47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7만1천294대)대비 2.6%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는 작년보다
【 청년일보 】 한국주택협회는 지난 3월 19일 개최한 제32회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등으로부터 받은 쌀화환 640kg을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를 통해 고립은둔청년 등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는 자립준비청년 및 고립은둔청년들을지원하는 단체로 쌀화환은 현재 고립과 은둔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재식 협회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스스로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주택협회는 공적단체로서 그동안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 무의탁노인 시설 정기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세계 최초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킨 뒤,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빠르게 진화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DL이앤씨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해 내놓은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 받는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 온도가 1천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열 폭주' 현상을 보인다. 특히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보호팩으로 덮여 있어 일반적인 소화 약제로는 진압이 매우 까다롭다. 화재 진압에는 짧게는 1시간, 길게는 8시간까지 소요된다. 소방대원이 직접 화재 차량에 접근해야 하는 데다, 재발화 가능성도 높아 대규모 재난으로 확대될 위험도 존재한다. DL이앤씨가 선보인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은 기존 방식과 달리 전기차 하부 천공(穿孔) 후 배터리팩에 직접 물을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차별화한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화재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진압을 지시하는 '중앙 관제 시스템'과 직접 화재를 진화하는 '진압 장비'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같은 건축물
【 청년일보 】 현대그룹이 전 임직원 대상 '비전포럼'을 20년째 이어오며, 현대만의 특화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40주년 특집 '비전포럼'을 2일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서울대 김장우 교수를 초빙해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70분간 웨비나(Web+Seminar)를 진행, 실시간 접속한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비전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익히자는 취지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직접 제안해 지난 2005년에 시작했다. 이번까지 124회를 이어 온 '비전포럼'은 지난 2021년부터 온라인 참여 방식으로 전환, 연 5회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현대그룹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화했다. 현 회장은 '비전포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20년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현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소양과 자질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폭 넓은 소양과 통합적 사고를 겸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금까지 '비전포럼' 강연자는 120여명에 이른다. 계열사 현대경제연구원이 각 분야 최고 전문가
【 청년일보 】 CU가 이달 2일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를 컬리 앱에서 그랜드 오픈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 결합을 통한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컬리는 지난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양사의 채널을 연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O4O 모델 개발의 일환으로 컬리 앱 내 시범 도입했던 CU BAR 주류 픽업 서비스가 높은 상품 다양성과 점포 접근성으로 컬리 고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이달 정규 서비스로 출범한다. CU BAR는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운영하는 주류 픽업 서비스로, 이달부터는 컬리 채널 내 'CU BAR 픽업' 메뉴에서 상품과 픽업 점포를 선택해 결제하면 3일 내 전국 CU점포(제주 및 도서지역 제외)에서 픽업이 가능해진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위스키, 와인, 맥주 300여 종으로, CU BAR의 매출 상위 품목들을 위주로 구성했다. 양사는 서비스 안정화 이후 순차적으로 취급 상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CU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1천200만 명(202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가 신세계그룹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인 랜더스데이를 맞아 '추신水' 생수의 24 시즌 판매와 야구 응원 간식 '츄로스틱'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2일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선보인 '추신水' 생수의 24 시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신水'는 신세계푸드와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가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아 개발한 생수다. 제품 라벨에는 'Water for Better Champion(뛰어난 야구 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한 물)'이라는 문구를 넣어 제품에 담긴 스토리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통해 유소년 야구선수 지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지난 23일 SSG랜더스 야구단의 개막전 식전행사에서 신세계푸드,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는 지난해 '추신水' 40만병의 판매수익금 3천만원으로 마련한 야구공 4천개를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 6곳에 전달했다. 신세계푸드는 랜더스데이를 맞아 이마트 연수점, 동인천점, 검단점, 계양점 등 인천지역 4개 매장을 비롯해 SSG닷컴, G마켓, 노브랜드 버거 등에서 24년 판매를 다시 시작하며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을 위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