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5천263대로 집계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 2월 1만6천237대보다 55.6% 증가, 지난해 3월 2만3천840대보다 6.0%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달까지 1분기 누적대수 5만4천583대는 전년 동기 6만1천684대보다 11.5% 감소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6천549대, 테슬라(Tesla) 6천25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천197대, 렉서스(Lexus) 1천218대, 볼보(Volvo) 1천81대, 폭스바겐(Volkswagen) 949대, 미니(MINI) 911대 순이다. 이어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미만 9천877대(39.1%), 2천cc~3천cc미만 5천990대(23.7%), 3천cc~4천cc미만 719대(2.8%), 4천cc이상 435대(1.7%), 기타(전기차) 8천242대(32.6%)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가별로는 유럽 1만5천854대(62.8%), 미국 7천111대(28.1%), 일본 2천298대(9.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9천967대(39.5%),
【 청년일보 】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6천억원규모 가스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가 발주하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Fadhili Gas Increment Program Package 2)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사우디 아람코 관계자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Al Khobar)에서 계약식을 가졌다. 계약금액은 미화 약 12.2억 달러(한화 1조 6천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41개월이다.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Jubail)시에서 약 80km 떨어진 파딜리 유전 지역 공단내 운영중인 기존 파딜리 가스플랜트의 용량 확대를 위해 발주된 공사다. GS건설은 일일 800톤 규모의 황을 회수할 수 있는 황회수시설 3기를 건설하며,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지원까지 프로젝트 전 영역에 걸쳐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GS건설이 짓게 되는 황회수처리시설은 가스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황을 포집하고 재활용하는 고도화 설비다. 황회수처리시설은 유전에서 생산된 가스에 포함된 유독물질
【 청년일보 】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기아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소폭 줄어들며주춤했다. 두 회사 모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등 친환경차가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3월 판매량이 7만6천920대로, 지난해 3월(7만5천404대)보다 2.0%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모델별로는 아이오닉 5(58%)와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62%), 투싼 하이브리드(48%), 팰리세이드(58%)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월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전기차 판매는 100% 늘었고, 하이브리드와 PHEV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는 1만1천485대를 기록하며 35% 증가했다. 현대차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8만4천804대로, 전년동기(18만4천449대)대비 0.2% 늘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는 여러 상을 받는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 차들, 특히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3월 6만9천47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7만1천294대)대비 2.6%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는 작년보다
【 청년일보 】 한국주택협회는 지난 3월 19일 개최한 제32회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등으로부터 받은 쌀화환 640kg을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를 통해 고립은둔청년 등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는 자립준비청년 및 고립은둔청년들을지원하는 단체로 쌀화환은 현재 고립과 은둔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재식 협회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스스로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주택협회는 공적단체로서 그동안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 무의탁노인 시설 정기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세계 최초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킨 뒤,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빠르게 진화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DL이앤씨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해 내놓은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 받는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 온도가 1천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열 폭주' 현상을 보인다. 특히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보호팩으로 덮여 있어 일반적인 소화 약제로는 진압이 매우 까다롭다. 화재 진압에는 짧게는 1시간, 길게는 8시간까지 소요된다. 소방대원이 직접 화재 차량에 접근해야 하는 데다, 재발화 가능성도 높아 대규모 재난으로 확대될 위험도 존재한다. DL이앤씨가 선보인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은 기존 방식과 달리 전기차 하부 천공(穿孔) 후 배터리팩에 직접 물을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차별화한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화재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진압을 지시하는 '중앙 관제 시스템'과 직접 화재를 진화하는 '진압 장비'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같은 건축물
【 청년일보 】 현대그룹이 전 임직원 대상 '비전포럼'을 20년째 이어오며, 현대만의 특화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40주년 특집 '비전포럼'을 2일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서울대 김장우 교수를 초빙해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70분간 웨비나(Web+Seminar)를 진행, 실시간 접속한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비전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익히자는 취지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직접 제안해 지난 2005년에 시작했다. 이번까지 124회를 이어 온 '비전포럼'은 지난 2021년부터 온라인 참여 방식으로 전환, 연 5회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현대그룹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화했다. 현 회장은 '비전포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20년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현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소양과 자질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폭 넓은 소양과 통합적 사고를 겸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금까지 '비전포럼' 강연자는 120여명에 이른다. 계열사 현대경제연구원이 각 분야 최고 전문가
【 청년일보 】 CU가 이달 2일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를 컬리 앱에서 그랜드 오픈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 결합을 통한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컬리는 지난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양사의 채널을 연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O4O 모델 개발의 일환으로 컬리 앱 내 시범 도입했던 CU BAR 주류 픽업 서비스가 높은 상품 다양성과 점포 접근성으로 컬리 고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이달 정규 서비스로 출범한다. CU BAR는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운영하는 주류 픽업 서비스로, 이달부터는 컬리 채널 내 'CU BAR 픽업' 메뉴에서 상품과 픽업 점포를 선택해 결제하면 3일 내 전국 CU점포(제주 및 도서지역 제외)에서 픽업이 가능해진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위스키, 와인, 맥주 300여 종으로, CU BAR의 매출 상위 품목들을 위주로 구성했다. 양사는 서비스 안정화 이후 순차적으로 취급 상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CU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1천200만 명(202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가 신세계그룹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인 랜더스데이를 맞아 '추신水' 생수의 24 시즌 판매와 야구 응원 간식 '츄로스틱'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2일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선보인 '추신水' 생수의 24 시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신水'는 신세계푸드와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가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아 개발한 생수다. 제품 라벨에는 'Water for Better Champion(뛰어난 야구 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한 물)'이라는 문구를 넣어 제품에 담긴 스토리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통해 유소년 야구선수 지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지난 23일 SSG랜더스 야구단의 개막전 식전행사에서 신세계푸드,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는 지난해 '추신水' 40만병의 판매수익금 3천만원으로 마련한 야구공 4천개를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 6곳에 전달했다. 신세계푸드는 랜더스데이를 맞아 이마트 연수점, 동인천점, 검단점, 계양점 등 인천지역 4개 매장을 비롯해 SSG닷컴, G마켓, 노브랜드 버거 등에서 24년 판매를 다시 시작하며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을 위한 활동
【 청년일보 】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 '그린팜(Green Farm)'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팜'은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는 친환경 텃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주민들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회복 도모와 상호 간의 관계망 및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선순환 자립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로 이루어진 약 40여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감자, 채소, 공기정화식물 등을 심어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으며, 여기서 재배한 농산물은 올해 하반기 수확해 소외계층 지역주민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던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텃밭 가꾸기 자립 및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린팜'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식목일을 맞아 친환경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시행해왔던 현충원 묘역단장, 사랑의 연탄나눔 외에도 친환경 텃밭 조성 등 사회공헌∙친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은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본부장과 영업 담당도 함께 경질했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그룹 회장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다. 지난해 11월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 개편과 함께 도입한 최고경영자(CEO) 수시 인사의 첫 사례이기도 하다. 신세계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 실적 부진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만 1천878억원에 달했다. 이는 모기업인 이마트의 사상 첫 연간 영업손실의 원인이 됐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지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부사장보, 지원총괄 부사장, 관리총괄 부사장,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 전략실 재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룹 측은 허 부사장이 그룹 재무 관리를 총괄해온 만큼 신세계건설 재무 건전성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 재무통인 허 부사장을 신임 건설 대표로 내정한 것은 그룹 차원에서 건설의 재무 이슈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과 4·10 총선 등으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아파트 단지들이 총선이 끝나는 이달 둘째 주부터 대거 분양에 나선다. 특히 강남·서초·마포구 등 서울 내 인기 지역에서 줄줄이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 힐스테이트,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 리버파크 등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달 분양이 예정된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는 DL이앤씨가 성내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6∼180㎡ 총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25년 초 예정이다. 그란츠 리버파크가 들어서는 천호역 주변은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약 3천4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5∼6월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강남구와 서초구 등에서 분양물량이 나온다.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는 5월말이나 6월초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5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급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도 30만대를 처음 넘어섰다. 전기차 1.8대 가량이 충전기 1대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전기차와 충전기 증가율은 최근 2년 사이 둔화 양상을 보였다. 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54만3천900대로, 지난 2022년 38만9천855대와 비교해 39.5% 증가했다. 전기차 누적 대수는 지난 2020년 13만4천962대로 처음 10만대를 넘긴 뒤 매년 10만대 가량 또는 그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전기차 증가율은 지난 2022년 68.5%와 비교해 29.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충전기 보급대수도 전기차와 비슷한 흐름이다. 지난해까지 충전기 보급대수는 30만5천309대로 집계되며 처음 30만대를 돌파했다. 완속은 27만923대, 급속은 3만4천386대 설치됐다. 작년 충전기 보급대수는 지난 2022년 20만5천205대와 비교하면 48.8% 늘어났다. 다만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