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과 4·10 총선 등으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아파트 단지들이 총선이 끝나는 이달 둘째 주부터 대거 분양에 나선다. 특히 강남·서초·마포구 등 서울 내 인기 지역에서 줄줄이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 힐스테이트,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 리버파크 등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달 분양이 예정된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는 DL이앤씨가 성내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6∼180㎡ 총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25년 초 예정이다. 그란츠 리버파크가 들어서는 천호역 주변은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약 3천4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5∼6월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강남구와 서초구 등에서 분양물량이 나온다.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는 5월말이나 6월초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5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급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도 30만대를 처음 넘어섰다. 전기차 1.8대 가량이 충전기 1대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전기차와 충전기 증가율은 최근 2년 사이 둔화 양상을 보였다. 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54만3천900대로, 지난 2022년 38만9천855대와 비교해 39.5% 증가했다. 전기차 누적 대수는 지난 2020년 13만4천962대로 처음 10만대를 넘긴 뒤 매년 10만대 가량 또는 그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전기차 증가율은 지난 2022년 68.5%와 비교해 29.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충전기 보급대수도 전기차와 비슷한 흐름이다. 지난해까지 충전기 보급대수는 30만5천309대로 집계되며 처음 30만대를 돌파했다. 완속은 27만923대, 급속은 3만4천386대 설치됐다. 작년 충전기 보급대수는 지난 2022년 20만5천205대와 비교하면 48.8% 늘어났다. 다만 충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 환경시설관리(EMC)가 '리뉴어스(renewus)'로 사명을 변경하고 순환경제 선도에 앞장선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환경시설관리가 리뉴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인 리뉴어스는 환경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의미하는 '리뉴(Re-New)'와 '우리' 와 '지구'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어스(Us, Earth)'의 합성어다. 환경분야 혁신기술을 통해 폐기물을 에너지와 자원으로 바꿔 지구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리뉴어스는 사명변경과 함께 2024년을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미래 방향성도 제시했다. 우선 산하 환경자회사에 통합 환경 브랜드 '리(re)'를 적용하고 통합경영체계를 본격 실행한다. 통일된 브랜드를 통해 자회사 간 유기적 성장을 이루고 순환경제 달성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사업 구조 고도화에도 나선다. 환경기초시설 건설사업, 물 공급사업 등 고부가가치 환경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소각사업 중 발생하는 폐열, 증기를 활용하는 폐에너지사업 비중을 대폭 끌어올려 매출 구조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4월 강원도 원주시 원동 274-40번지 일원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천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천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는 ▲59A㎡ 169가구 ▲74A㎡ 131가구 ▲84㎡A 407가구 ▲84㎡B 270가구 ▲108㎡ 75가구이며, 2단지는 ▲59C㎡ 26가구 ▲59D㎡ 13가구 ▲74C㎡ 95가구 ▲84㎡C 87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원주시청에 따르면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앞서 분양을 완료한 원동 남산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천167가구)과 현재 시공사 선정을 마친 원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1천240가구) 등이 조성 중이며, 개발 완료 시 약 7천 가구를 품은 '뉴타운'급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교통 환경이 편리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
【 청년일보 】 편의점 이마트24가 KBS Joy의 연애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연애의 참견'과 협업한 먹거리 상품 4종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연애의 참견'이 실제 커플의 연애 사연을 보고, 패널들이 직설적이고, 솔직한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라는 특징을 살려 매운 맛의 먹거리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 상품은 '오락가락 연애하지 마라 닭갈비 도시락', '말리는 연애하지마라 닭갈비 파스타', '버거운 연애하지 마라 버거', '삼각 연애하지마라 삼각김밥'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 맛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이번 협업 상품 판매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NH농협카드로 연애의참견 협업상품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상품을 구입하면서 이마트24 모바일APP 통합바코드를 스캔 후 경품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경품으로 이마트24와 연애의참견이 공동으로 기획한 '러브젠가'(30명)과 콜라보상품 APP 쿠폰 교환권(100명)을 선물로 준다. 이번 경품이벤트를 위해 이마트24와 연애의참견이 공동 제작 한 '러브젠가'는 연애의 참견 프로그램 에피소드에 나왔던 밸런스게임 내용이 담겨있어 재미를
【 청년일보 】 이달 분양 예상 물량이 4만가구를 웃돌아 청약시장에 봄바람이 불지 관심이 모아진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이달 중 분양 예정인 물량을 조사한 결과 456개 단지, 4만825가구(일반분양 3만4천91가구)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1만5천192가구)과 비교하면 169% 증가한 수준으로,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등으로 미뤘던 분양이 재개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일반분양만 비교해보면 전년 동월 대비 186% 늘었다. 수도권 물량은 1만4천196가구다. 경기 8천821가구, 인천 4천309가구, 서울 1천66가구 등이다. 경기는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 2천512가구,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천200가구 등이 있다. 서울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 407가구, 영등포구 1-13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659가구가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은 계양구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2·3BL)에서 3천53가구가 나온다. 지방은 2만6천629가구가 공급된다. 광주 6천400가구, 부산 4천778가구, 경남 4천135가구, 대전 2천308가구, 전북 2천251가구, 강원 1천85
【 청년일보 】 빌라, 다세대, 다가구 등 비(非)아파트의 신규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비아파트 세입자 10명 중 7명이 월세 계약을 맺었다는 의미다.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전세 기피 현상이 심해진 데 따른 것으로, 아파트 전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면서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누계) 전국 비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70.7%로 집계됐다. 이는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자료를 합산한 수치다. 전국의 비아파트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54.6%였으나 지난해 66%, 올해는 70%대로 급격히 확대됐다. 2년 새 16.1%포인트가 뛰었다. 특히 지방의 월세화가 가파르다. 비아파트 월세 비중이 올해 1∼2월 77.5%로, 수도권(67.8%)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다. 서울의 월세 비중은 69.7%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 월세 비중은 줄었다.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2월 43.9%에서 올해 1∼2월 42.2%로 1.7%포인트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의 월세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전 세계 최초로 야구장에서 즐길 수 있는 하이볼을 선보이며 야구팬 입맛 잡기에 나선다. 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인 랜더스데이를 맞아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 전용 메뉴로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하이볼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은 달콤한 바닐라, 흑설탕, 캐러멜, 오크향 등이 어우러진 에반 윌리엄스 위스키 특유의 풍미에 레몬주스의 상큼함과 청량함이 더해진 맛이 특징이다. 특히 버거, 치킨 등과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져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는 야구팬들에게 노브랜드 버거의 메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 시즌 종료 시까지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에서 판매한다. 이 밖에도 노브랜드 버거에서는 랜더스데이를 기념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SSG랜더스필드점에서 NBB 치킨바스켓을 구매한 고객에게 NBB 시그니처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오는 7일까지 NBB앱에서 매장픽업 전용 쿠폰으로 치킨페스티벌팩을 구매한 고객에게 브랜드 콜라를 증정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랜더스데이를 맞아 야구팬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중길(전 동부건설 부회장)씨 별세 = 31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4월 2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전라북도 임실 운암면 선거리 선영. ☎ 063-250-1444.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4차 산업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다. 기술발전과 AI(인공지능) 성장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이에 우리 정부는 AI 성장을 위한 투자에 나섰고, 기업도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현재 AI 사업 진단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공격적으로 예산 확대"…정부, AI 강국 도약 위해 '발돋움' (中) "일상생활 속 편리함 제공"…국내 주요 대기업, AI 영역 확장 '눈길' (下) "로봇이 피자 만들고 아바타가 방송하고"…유통기업, AI 신기술 박차 【 청년일보 】 전 세계적으로 AI(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적용이 한창이다. 지난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촉발된 생성형 AI가 전 산업 분야의 중심으로 급부상했고, 기술 선점을 위한 국가와 기업간 경쟁구도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 정부는 거시적 정책기조를 엿볼 수 있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에 4대 중점투자 부문 중 하나로 '경제혁신 생태계 조성'을 제시하며 이른바 'AI기술 강국 도약'으로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구상을 통해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등에 적극
【 청년일보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건설경기 부흥을 위해 주택공급 확대와 재건축·재건축 규제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강북권 대개조 - 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울 강북권에 '상업지역 총량제' 빗장이 풀리는 내용을 골자로 총량제한 없이 상업시설을 유치해 강남 수준까지 현재의 2∼3배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여의도에서 건설업 신용이슈 관련 세미나를 열고 AA급을 제외한 17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부동산 경기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PF 보증과 미분양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사들의 전체 손실규모는 5조8천억∼8조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덕수 총리 "건설경기는 곧 민생…규제 확실히 풀 것"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 총리는 "건설경기는 곧 민생으로 이어지는 만큼 더 늦기 전에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며 "정부는 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 건설경기 회복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부동산
【 청년일보 】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DL이앤씨 임원 10여명도 교체를 앞둬 대대적인 조직 및 인적 변화가 예상된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마 대표는 최근 회사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취임 후 3년 만이다. 아울러 10명 이상의 임원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전체 임원 50여명 중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주택과 토목 부문 임원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임원 교체로 조만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경기 악화와 맞물려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경영진들이 판단한 것 같다"며 " 대표이사는 내정된 상황으로 다음주께 공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