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한화생명 대학생 금융멘토단(Hanwha Life Finance Mentor)’을 육성해 베트남 청소년과 여성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하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에서 금융교육과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퓨쳐 플러스(Future Plus)’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국제금융공사(IFC)와 골드만삭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금융 취약계층 규모 최상위 그룹에 해당된다. 이에 한화생명은 호찌민기술대학교(HUTECH),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CSR 사업을 통해 양성한 베트남 대학생 금융·ICT 인재들이 지역사회로 돌아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 맞춤형 금융교육을 전개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먼저 호찌민기술대학교 금융·컴퓨터공학과 재학생 중 선발된 20명의 대학생 멘토들은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기초 금융·핀테크 교육 ▲재무관리 워크숍 ▲청소년 대상 멘토링 실습 ▲전문가 피드백
【 청년일보 】 KB라이프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대로 일대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B라이프 플로깅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와 건강증진을 함께 실천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플로깅(Plogging)’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KB라이프타워 본사 인근 도로, 공원, 놀이터 등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도로 우수관 주변과 공원 산책로 등 평소에 청소가 어려운 장소를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KB라이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이와 더불어 추석 명절과 국제 행사인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임직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보호에 대한 공동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42% 오른 8만9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9.58% 오른 39만4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오픈AI는 전날 삼성·SK그룹과 각각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픈AI가 진행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성능·메모리를 공급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하며 장을 개시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서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2% 오른 3,525.48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95% 오른 853.40으로 출발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원 내린 1,402.0원으로 장을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미 연방정부가 지난 1일(현지 시간)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21포인트(0.09%) 오른 46,441.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0.34%) 오른 6,711.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5.15포인트(0.42%) 오른 22,755.16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상승으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각각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사례처럼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기대에 무게를 두고 뒀다. 실제로 과거 셧다운은 대체로 1∼2주 이내에 종료돼 경제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역대 최장기간(35일) 셧다운이 발생했던 2018년 말∼2019년 초에는 경제가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나 셧다운 종료 후 곧바로 회복돼 연간 성장률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뉴욕증시도 2018년 말을 포함해 셧다운 기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 청년일보 】 정부가 올해 3분기(6∼9월) 한국은행(이하 한은) 일시 차입으로 700억원 가까운 이자를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9월 한 달 동안 한은에서 14조원을 일시 차입했다. 올해 1∼9월 누적 차입액은 159조5천억원에 달해, 종전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152조6천억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올해 1월 5조7천억원을 시작으로, 2월 1조5천억원, 3월 40조5천억원, 4월 23조원, 6월 17조9천억원, 7월 25조3천억원, 8월 31조6천억원 등을 한은에서 빌려 썼다. 대통령 선거 직전인 5월에만 차입과 상환이 모두 중단됐으며, 나머지 기간에는 매달 차입이 이뤄졌다. 정부는 9월 중 22조3천억원의 일시 차입금을 한은에 상환하고도 아직 14조6천억원의 잔액을 남겨둔 상태다. 특히 정부는 대규모 일시 차입에 따라 올해 1분기 445억3천만원, 2분기 287억1천만원에 이어 3분기 691억1천만원의 이자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이자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에도 1분기 638억4천만원, 2분기 653억3천만원, 3분기 644억5천만원
【 청년일보 】 우리나라가 지난 8월에도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2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수출이 주춤했음에도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 효과가 더해지면서 흑자 폭을 지탱한 것이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91억5천만달러(약 12조8천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7월(107억8천만달러)보다는 축소됐지만, 8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28개월 연속 흑자 기록도 이어갔다. 올해 1∼8월 누적 흑자 규모는 693억달러로, 전년 동기(559억4천만달러)보다 24% 이상 늘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94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역대 8월 가운데 두 번째로 컸다. 다만 7월(102억7천만달러)보다는 소폭 줄었다. 수출은 564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반도체(26.9%), 승용차(7.0%)는 늘었으나 철강제품(-11.7%), 무선통신기기(-11.0%) 등은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13.5%)에서만 증가세를 보였고, 미국(-12.0%), EU(-9.2%), 일본(-5.3%), 중국(-3.0%) 등 주요 시장에서는 모두 줄었다.
【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은 2일 LG화학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업황 개선은 여전히 비관적으로 판단했다. LG화학은 전날 LG에너지솔루션 지분 1조9천981억원 상당을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활용한 주가주식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한다. PRS는 기업이 자회사 주식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계약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 활용 이후 글로벌 최저한세 부담 경감과 차입금 상환과 같은 긍정적인 요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 간 세율 인하 경쟁과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 140여개국이 도입하기로 합의한 제도인 '글로벌 최저한세'와 관련 "LG화학이 이번 자회사 지분 처분으로 올해 누적 3개 분기에 해당하는 최저한세만 내년에 납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입금 상환에 대해서는 "LG화학은 상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이 110.7%로 재무 건전성 훼손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었는데, 연중 확보한 유동성으로 차입금 상환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어 극단적 재무 리스크 발생 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노인의 날을 맞아 은행권과 함께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소외와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집중 교육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전국 16개 은행과 함께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기기 이용법과 금융사기 예방, 안정적인 노후 자산관리 방법 등의 교육을 총 292건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과 은행 전문 강사들이 전국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디지털 기기 사용법 등을 가르쳐주는 찾아가는 금융교육도 실시한다. 금감원의 ‘금융사랑방버스’, 은행의 버스형 이동점포 등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키오스크·ATM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을 진행하고 노인복지시설에서 뮤지컬 형식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복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했다가 8월엔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따른 요금 인하 효과로 1.7%로 반짝 둔화하기도 했다. 가공식품 물가는 4.2% 뛰며 전체 물가를 0.36%포인트(p) 끌어올렸다. 세부 품목별로는 빵이 6.5%, 커피가 무려 15.6%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축산물과 수산물도 각각 5.4%, 6.4% 오르며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5% 올랐다. 전달(1.5%)보다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0% 상승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