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는 박병무 공동대표가 지난 1일 기준 자사주 2천677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주당 매입가는 18만6천48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약 4억9천900만원에 달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박병무 공동대표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로 5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한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해 1월에도 공동대표 내정자 신분으로 자사주 2천88주(약 5억원)를 사들인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자사주 매입은 이사회 및 주주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조직 내분을 겪었던 삼성전자 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의 조합원 수가 3만명 아래로 내려앉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전삼노의 조합원 수는 2만9천944명이다. 지난해 7월 총파업을 기점으로 3만명을 돌파한 후 약 1년 만에 3만명이 깨졌다. 전삼노는 지난해 7월 초 임금 인상률 상향, 유급휴가 약속 이행,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등을 이유로 1967년 회사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서면서 조합원 수를 빠르게 늘렸다. 하지만 올해 3월 체결한 평균 임금 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 등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서 사측과 집행부의 이면 합의가 논란이 되면서 조합원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당시 임단협 체결 이후 집행부가 사측과 별도 합의를 통해 상임집행부를 대상으로 성과인상률을 더 높게 책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조 내에서 내홍이 빚어졌다. 실제 3월까지 3만6천명대였던 조합원 수는 약 4개월 사이 6천명 이상 급감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한 3기 집행부는 임기 9개월가량을 남기고 전원 사임했으며 전삼노는 비대위 체제로
【 청년일보 】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74개 전국상공회의소가 '국내서 여름휴가 보내기', '지역상품권 구매', '지역 ERT 프로젝트' 등 지역경제 소비 진작을 위해 공동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3일 대구에서 전국상의 상근부회장 회의를 열고 내수회복, 경주 APEC CEO Summit 개최, 지역경제 현안 입법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정현민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이상범 인천상의 상근부회장,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 서정욱 울산상의 상근부회장, 백낙흥 충남북부상의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전국상의는 본격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서 여름휴가 보내기, 지역상품권 구매 활성화, 지역 숨은 명소 알리기 등 여름휴가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전통시장 상생 행사, 로컬 브랜드 페어,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등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 재생을 위한 '지역 ERT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대학생·청년·창업가의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솔버톤 대회를 비롯,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회원기업 워케이션(wor
【 청년일보 】 HD현대는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권오갑 회장은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추진하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 3일 배민 등에 따르면 두 회사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된 날짜에 맺지 못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우아한형제들과 배달앱 중 쿠팡이츠에서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과 요기요, 공공배달앱 땡겨요, 교촌치킨 자체앱 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 협약을 맺고 우아한형제들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다. 애초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말 우아한형제들과 이런 내용의 협약을 맺을 예정이었으나 끝내 협약식을 진행하지 못했다. 두 회사는 협약 체결을 미루고 당분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배민과 교촌 양 사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2025년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이 지난 2일 아난티 앳 부산 코브 호텔에서 2박 3일간 일정으로 개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1회차를 맞이한 CEO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4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패션그룹형지, 영원아웃도어, 덕산엔터프라이즈, 세왕섬유, 정우비나, 던필드그룹 등 24개 섬유패션기업과 협단체에서 2억원 이상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해 성대한 행사로 진행됐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품은 대전환의 시대에서 K-섬유패션산업이 우리나라 대표 경제·문화 아이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래 혁신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홍근 의원은 축전을 통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친환경·AI혁신이 요구되는 대변혁 시대에 맞서, 섬유패션산업인들이 위기를 기회 삼아 새로운 비전을 찾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기조강연에서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은 오랜 기간 쌓여온 글로벌경영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제조, 유통·브랜드, 인력, AI 분야에서 K-섬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23일까지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배달앱 '쿠팡이츠'에서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BBQ와 쿠팡이츠에서 함께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고객들에게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BBQ는 오는 25일까지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3만장을 고객에게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기존엔 BBQ앱에서만 참여 가능했지만, BBQ는 쿠팡이츠 등과 협업해 배달플랫폼에서도 소비자들이 티켓 응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를 확대했다. 참여 방법은 쿠팡이츠 앱에 접속해 BBQ 프로모션 배너를 클릭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르고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2등석 티켓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BBQ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30년간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공식 서포터로 참여하며, 아시아 축구 팬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대회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각 대표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bhc는 이번 공식 서포터 참여를 통해 경기장 내 광고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bhc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경기장 현장에서는 bhc 로고를 담은 광고물이 설치돼 선수들의 플레이와 함께 관중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고객이 축구의 열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일전 직관찬스' 이벤트도 마련된다. 해당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자사앱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bhc 메뉴를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11일 발표되며, 선정된 고객 총 100명에게는 15일 펼쳐질 한일전 관람 티
【 청년일보 】 엘지유니참은 최근 사회공헌 활동인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북 구미시 지역사회에 대규모 위생용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엘지유니참은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구미시와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약 40만개와 마미포코(Mamypoko) 기저귀 약 4만개 도합 9천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엘지 유니참은 올해 총 150만개의 생리대와 기저귀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상반기에만 약 80만개를 전달하며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매년 위생용품 기부 수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30년에는 연간 300만개 기부를 달성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수립했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여성과 아기는 물론 노인과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공생 사회를 실천하기 위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엘지유니참은 지난 2013년부터 '쉐어 패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역사회의 여성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과 원활한 사회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2021년에는 사내에
【 청년일보 】 더본코리아의 중식 전문점 브랜드 홍콩반점0410(이하 홍콩반점)은 신메뉴 '볶음밥'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홍콩반점은 지난 2006년 짬뽕전문점으로 시작한 이래 다양한 중화요리를 선보여 왔으나, 볶음밥 메뉴가 없어 아쉬워하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보답하고자 이번 메뉴를 정식 출시하게 됐다. 이번 신메뉴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홍콩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과 가맹점주들로부터 홍콩반점만의 볶음밥을 출시해 달라는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이번에 정식 출시하게 됐다"며 "센 불에서 볶아낸 고소한 볶음밥에 짜장소스와 짬뽕 국물을 곁들여 다양한 맛을 즐기며,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테크니컬 애슬레저 안다르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겨냥하기 위해 고기능성 스윔웨어 라인업을 확대하고, 워터 액티비티와 여름 야외활동에 어울리는 바캉스룩을 제안하는 '썸머 바캉스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스윔웨어는 총 9종으로, 티셔츠와 스윔팬츠, 래쉬가드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안다르의 대표 인기 스윔웨어 '풀앤비치' 라인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킨 'NEW 풀앤비치' 제품을 선보인다. 실제로, 남녀 공용 상의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 'NEW 풀앤비치 그래픽 릴렉스핏 숏슬리브'와 '롱슬리브'는 스윔웨어 위에 가볍게 걸쳐 입을 수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속건성으로 물기를 날려 수상스키, 래프팅 시에 착용하기 좋다. 뿐만 아니라, 뒷면에 해변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로 포인트를 줬다. 하의의 경우 여성은 'NEW 풀앤비치 스윔팬츠', 남성은 'NEW 풀앤비치 맨즈 스윔팬츠'를 내놓았다. 상의와 마찬가지로 고기능성을 갖췄으며, 주머니에 오토락 지퍼가 탑재돼 소지품 분실 걱정을 덜어준다. 남성의 경우 3.5부와 4.5부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기장을 선택할 수 있다. 스윔웨어 '풀앤비치 집업 래쉬가드' 등 제품 4종의 경우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는 가볍고 시원한 '시스루', '시어(Sheer)', '메쉬(Mesh)' 등 투명한 소재의 아이템들이 올해 여름 패션을 선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LF몰에 따르면 최근 6월 한 달 동안(6월 1~30일) LF몰 내 '메쉬(Mesh)'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217%, '시어(Sheer)' 검색량은 790%, '시스루' 검색량은 12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바네사브루노'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의 '메쉬 긴팔 니트'는 출시 직후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해 리오더에 들어갔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메쉬 후드 가디건'과 던스트의 '트림 니트' 역시 여름 실내외 어디에서든 활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던스트는 25SS 시즌 속이 은은하게 비치는 '시어 셔츠'를 출시했으며, 이너웨어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레이어드 스타일로 '시어 드레스'도 선보였다. 가방 트렌드 역시 네트백, 시스루백 등 내부 소지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스타일이 25SS 시즌을 강타하고 있다. 헤지스 액세서리, 닥스 액세서리, 아떼 바네사브루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