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주 사건사고 주요이슈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세훈 시장이 선거기간에 한 발언들이 허위사실 공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지난 6일 전부 불기소 처분했다는 소식이다. 경찰청은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해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며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50)씨를 지난 4일 검거했다. 이와 함께 화천대유자산관리가 대형 로펌 수준의 화려한 법률 고문단을 만든 것이 알려지며 '특수통'으로 이름난 고위직 검사 출신 변호사들만 집중 영입한 데는 모종의 노림수가 있었다는 해석과 함께 사건 규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곡동·파이시티' 허위사실 공표...검찰, 오세훈 불기소 처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6일 오 시장이 선거기간에 한 발언들이 허위사실 공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전부 불기소 처분. 지난 4월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 운동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오 시장이 시장으로 재임하던 2009년 처가의 땅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하는 데 관여하고 36억원의 '셀프보상'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 후보 신분이던 오 시장은 "당시 이 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
【 청년일보 】서울의 한 주택 옥상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대학생이 건물 밑으로 떨어져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11시 30분께 동작구의 4층 다세대주택에서 주차장으로 추락해 숨진 대학생 A(24)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2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A씨와 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이날 옥상에 모여 많은 양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술자리에서 다투는 듯한 소란 때문에 이웃이 항의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하면서 머리 등을 심하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다툼 도중 A씨를 밀어 떨어트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친구 2명은 경찰의 추궁에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실족 가능성을 들어 영장을 법원에 청구하지 않고 지난 3일 기각했다. 경찰은 A군의 추락 경위를 밝힐 목격자나 폐쇄회로(CC)TV 등의 증거를 찾는 보완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로 배우 최진혁(본명 김태호)이 집합제한 조치를 위반해 불법으로 영업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동생을 소환했다. 이와 함께 전북 전주와 인천에서 높은 이자를 미끼로 1500억원대 투자금을 끌어모아 가로챈 대부업체 대표가 2심에서 원심보다 높은 형을 받았다. ◆배우 최진혁, 집합제한 조치 위반...불법 유흥주점에서 술자리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8시 20분께 불법 영업을 하는 강남구 삼성동 유흥주점에서 최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입건. 최씨가 찾은 유흥주점은 서울 지역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집합제한 조치가 적용돼 영업이 전면 금지된 상태. 경찰은 "몰래 영업하는 곳이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 당국과 함께 업소 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했으며, 업주 1명과 손님·접객원 50명 등 총 51명을 무더기로 적발해. 경찰은 이들의 명단을 관할 구청에도 통보할 예정. 최씨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코로나19 상황에 오후 10시 전에도 술자리를
【 청년일보 】대장동 개발에 1억465만원을 출자해 1208억원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알려진 천화동인 1호 대표 이한성씨가 경찰에 소환됐다. 이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컨텍스 대표이사가 17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이한성씨는 조사를 받기 전 배당금이 정치 후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이 있다는 취재진의 말에 "그건 말이 안 된다"고 답했다.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경찰에 들어가서 말씀드리겠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이날 이 대표는 현재 제기되는 의혹들이 다 사실인지를 묻는 말에 "조금 기다려주시면 다 소명이 될 것"이라고 답한 뒤 건물로 들어갔다. 경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김만배 씨와 화천대유 이성문 전 대표 사이에 이뤄진 자금 흐름 건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전반에 대해 캐물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현재 피의자 신분이며 지난달 30일 김 씨, 이 전 대표 등과 함께 출국금지 조처됐다. 천화동인 1호는 화천대유자산관리(대주주 김만배·화천대유)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앞서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화천대유 최대
【 청년일보 】펀드 돌려막기와 배임·수재 등 라임자산운용(라임) 관련 혐의로 추가 기소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1심에서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이 전 부사장은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그룹(IIG)펀드 등 5개 해외무역금융 펀드에 투자했다가 부실이 발생하자, 이를 숨기고 계속 투자금을 모은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도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3억원, 추징금 7천676만원가량을 선고했다. 이 전 부사장은 라임 펀드의 투자 회사가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투자 손해를 보게 되자 펀드 환매 요청이나 신규 투자 중단 등을 우려해 다른 펀드 자금으로 부실화된 채권을 고가에 인수하는 일명 '돌려막기' 투자를 한 혐의를 받는다. 또 라임 펀드 자금 3천500억원을 투자한 시행업체 메트로폴리탄그룹의 김모 회장으로부터 투자 대가로 개인 운전기사 급여, 외제 차 리스 대금, 메트로폴리탄 계열법인의 지분 매각대금 등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모펀드 업계 1위 기업이었던 라임의 책임
【 청년일보 】 부산 기장군에서 오토바이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지난 7일 오후 10시 15분께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988cc)가 K5 승용차 뒷범퍼를 추돌했다. 승용차는 좌회전 신호에 대기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행 중이던 A씨(30대·남)가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수천억원대 개발 수익을 민간 개발업자가 독식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이 검찰 수사로 서서히 베일을 벗으면서 법조계 유착 의혹이 커지고 있다. 또 러시아 여행 중 화재 현장에서 한국인들의 탈출을 돕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져 의상자로 선정된 30대가 '가짜 의인'으로 드러나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전북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중장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펌급 '특수통 고문단' 꾸린 화천대유..."혹시 몰라서?" 민간 개발사 화천대유자산관리가 대형 로펌 수준의 화려한 법률 고문단을 만들면서 '특수통'으로 이름난 고위직 검사 출신 변호사들만 집중 영입한 데는 모종의 노림수가 있었다는 해석이 나와.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화천대유에 법률 조언을 해줬거나 고문으로 위촉된 법조계 인사 중 대다수가 현역 시절 특수수사로 명성을 쌓은 검사 출신. 공교롭게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을 받기로 약정했다는 '50억 클럽' 등장인물 6명 중 4명도 특수부 검사 출신. 당사자들은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지만 논란은 계속. 특수통 검사 출신 고문단은 오랫동안 법조기자로 활동한
【 청년일보 】 고등학생 제자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30대 남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학생들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뒤, 이를 영상으로 보관한 교사 A(30)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성착취물제작)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의 휴대전화엔 학생들의 치마 속을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100여개 이상 확인됐으며 복수의 피해 학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창원 한 고등학교 교무실과 교실 등에서 제자들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피해 사실을 느낀 학생이 부모에게 알리면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범행했다며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한 경찰은 최초 피해 사실을 알린 학생 외에 추가 피해자가 1명 이상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유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시영 기자 】
【 청년일보 】충북 청주시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 화재로 소방당국이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7일 오전 6시 36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관내 소방관 비상 소집)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연면적 2천400㎡ 규모의 건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이슈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SDC) 실무 담당자를 소환했다는 소식이다. 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4대강 관련 국정원 민간인 사찰 지시 의혹'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내곡동 땅', '파이시티 사업' 등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요 이슈로 전해졌다. ◆'대장동 컨소시엄 심사'...검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 소환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6일 오후 2시께부터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SDC) 개발1처장을 불러 조사. 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은 인물로, 과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당시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시행사 '성남의뜰'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몫으로 사외이사 역임. 김처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심사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적 있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 없다"고 답변. 또 유동규 전 SDC 기획본부장이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 씨와 관련해서는 "연락 온 적 없다
【 청년일보 】이른바 '제보 사주' 의혹과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관련 고발을 접수한지 22일만이다. 윤석열 캠프 측은 지난달 13일 조성은씨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에 박 원장이 영향력을 미친 정황이 있다며 두 사람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는 지난 5일 박지원 원장을 국가정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공수처는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측이 지난달 13일, 15일에 고발한 이른바 '제보 사주'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지난 5일 각각 입건 후 병합해 수사2부(부장 김성문)에서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대상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며 혐의는 국가정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등"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지난달 13일 박 원장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 성명불상의 인물 등 3명이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언론사 등에 제보를 모의했다며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어 15일에는 박 원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 전 총장이 연루된 의혹을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언급한 것이 경선 개
【 청년일보 】대전시 대덕구 한 정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9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한 정비공장에서 6일 0시 17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내부 80여㎡와 보관돼 있던 차량 9대를 태우고 4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소방서 추산 9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