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뱅크]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834/art_16614918273784_048f9f.jpg)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5년간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가 6조4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2분기 말 기준 22.2%로 지난해 1분기 말 10.0%에서 2배 이상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4분기 목표치는 25% 수준이다.
7월 말 기준 무보증 중·저신용 대출 잔액은 2조9천862억원이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1분기 말 19.9%에서 23%로 3%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 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 2분기에 신용점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고객은 기존 530점에서 893점으로 363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중·저신용 대출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 중 2분기 기준 신용점수가 오른 고객은 평균 58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분기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금리를 낮춘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 고객 중 가장 금리 인하 폭이 큰 수치는 8.16%포인트로 절감한 이자 비용은 연 122만원에 육박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3분기에는 중·저신용 고객에 대한 변별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 계열사 정보, 도서구입 정보, 자동이체 정보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