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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내 기업대출 절반까지 확대"...카카오뱅크, 중장기 성장목표 제시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서 이병수 팀장 "전체 여신 절반을 기업대출로"
이병수 팀장 "3년 이내에 가장 많은 사업자 수와 활동성 보유 목표"
개인사업자 매출관리 넘어 세금 서비스도 구축 중..."고객 경험 확대"

 

【 청년일보 】 내달 1일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를 앞둔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가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구축되어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카카오뱅크 이병수 개인사업자 스튜디오 팀장은 27일 '개인사업자 뱅킹 프레스톡(기자간담회)' 이후 열린 Q&A 섹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팀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여신 같은 경우에 대략 개인이나 기업 시장이 각각 1천조원인데, 그 중 사업자 대출은 440조원 정도가 된다"며 "장기적으로 카카오뱅크 전체 여신의 절반을 기업대출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고객수와 활동성을 모두 잡는 것이 목표"라며 "3년 이내에 가장 많은 사업자 수와 활동성을 보유하는 앱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팀장은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의 차별화 포인트로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가 탑재된 플랫폼의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개인사업자에 대한 매출관리는 타 은행의 상품에서도 대부분 서비스하고 있다"면서 "사실 저희가 보기에 불편한 부분이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에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즉각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적인 구조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내년 2월에는 담보대출 상품까지 확대해서 금리가 안정되었을 때 성장에 대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들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 예로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매출 관리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세금관련 서비스도 중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 "사업자들이 매년 세금을 신고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부분이 있다"며 "세금에 대한 신고, 그리고 법인에 대한 확장까지도 앱 안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이 팀장은 '너무 많은 기능이 들어가서 앱 자체가 무거워 질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선 "앱의 개발에 있어 가장 신경쓴 부분이 바로 앱의 최적화"라며 "최적화된 개발과 그 안에서의 리소스를 구현했기 때문에 느려지는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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