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삼성전자가 코스피에 상장된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업종 시가총액 상위 9개사 가운데 최다 관심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7일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코스닥업체를 제외한 코스피 국내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업종 9개사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KEC ▲신성이엔지 ▲한미반도체 ▲해성디에스 ▲유니퀘스트 ▲케이씨텍 등이다.

먼저 삼성전자는 지난 1년간 총 107만7천953건의 '반도체'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66만9천436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정보량만을 놓고 본다면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업계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했다.

DB그룹 계열 시스템반도체 전문 회사 DB하이텍은 7만8천683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전자홀딩스로 설립된 반도체 기업으로 비메모리 반도체를 주력 생산하고 있는 KEC는 5만1천145건으로 4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빅2의 온라인 총정보량 마저 직전연도인 2021년에 비해 각기 10% 안팎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지피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세제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