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의 원더밥과 민생컵라면을 먹고 있는 소비자. [사진=이마트24]](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313/art_16801581620481_d47416.jpg)
【 청년일보 】 이마트24가 '원더밥'·'아임e 민생컵라면' 등 저렴한 먹거리 상품으로 편의점 고객 잡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24가 이번에 판매하는 '원더밥'은 쌀밥과 볶음김치로만 구성된 상품이다. 일반 도시락 보다 10% 가량 줄인 쌀밥과 볶음김치 30g으로 구성됐다.
원더밥은 라면에 밥을 말아 먹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김홍근 MD와 제조업체가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가운데, 라면과 함께 먹기에 적당한 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나오게 된 상품이다.
이와함께 이마트24는 옛날 경양식 콘셉트로 돈까스와 양송이수프로 구성된 '돈까스&수프정식' 도시락도 선보인다.
그간 돈까스를 메인 반찬으로 하거나 우동 또는 모밀과 함께 구성된 도시락은 있었지만 돈까스와 수프로 구성한 도시락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더밥과 경양식 도시락 외에도 이마트24는 가성비를 극대화 한 '39도시락'·'42도시락'·'쉐킷밥'을 비롯해 가성비를 갖춘 다양한 도시락 34종을 운영 중이다.
실제로, 런치플레이션으로 인해 편의점 도시락이 가성비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마트24의 올해(지난 1월~3월 28일까지) 도시락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0%를 넘어섰다.
김홍근 이마트24 도시락MD는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이 가성비 있는 한 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밥과 김치를 함께 담아 1천500원에 판매하는 가성비를 극대화 한 상품인 '원더밥'과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경양식 도시락'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메뉴와 품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