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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합병...서정진 회장 "구조조정 없다"

서정진 회장 "양사 합병 종료 후 6개월 내 셀트리온 제약 합병 추진"

 

【 청년일보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의 순차 합병이 시작됐다. 셀트리온의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합병을 시작으로 셀트리온 제약 합병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양사 합병 종료 후 6개월 안에 셀트리온 제약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 헬스케어 흡수합병 과정에서 구조조정은 없다고 언급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7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우선 합병하고, 이후 셀트리온제약의 두 번째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이날 양사 합병 승인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거쳐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순차 합병 이유에 대해 서 회장은 주주 간 이해 관계를 포함해 "동시 합병 추진시 예상되는 애로 사항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서 신약으로 도약하는 진정한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이 목표라고 합병에 의미를 부여했다. 

 

글로벌 빅파마 성장을 목표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서 2030년까지 매출을 12조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서 회장은 자체 신약과 신약후보물질 도입, M&A 등 여러가지 방법의 선택적 사용을 통해 "합병된 법인은 2024년부터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합병 과정에서 구조조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서회장은 "(셀트리온은) 과잉이나 중복된 인력을 갖고 있지 않다"며 "인력을 줄이기 위한 구조 조정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앞서 셀트리온 그룹은 2020년 9월 셀트리온 상장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합병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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