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이 오는 25~26일 양일간 공모 청약을 앞둔 가운데,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회사는 중장기 경영 전략으로 ‘GDP’ 전략을 실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Global)에서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디지털 역량(Digital)을 강화해 금융 혁신을 이뤄나가면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파트너십(Partnership)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외국 손해보험사 최초의 지점으로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 서울보증보험은 올해 몽골에도 한국형 보증보험제도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를 통한 보증 수재, 중동 법인(SGI MENA)을 통한 재보험 중개 영업을 강화해 글로벌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보증플랫폼’을 목표로 ‘Be+Go 플랫폼’ 전략도 추진 중이다. 내부적으로는 차세대시스템 구축, AI OCR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빅데이터시스템 구축을 통해 분석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올해 초 출시한 SGI M 등을 통해 다이렉트 채널 및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매출채권 팩토링, B2B커머스 등의 보증상품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개인사업자 CB JV인 한국평가정보(KCS) 출자에 이어, 올해 4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통신CB 합작법인에 출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 통신데이터 등 비금융 CB활용하여 씬 파일러를 위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 예비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더존테크핀의 경우, ERP 기반의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 관련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유광열 대표이사는 “SGI서울보증은 코스피 상장 후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국가대표 배당주로서 주주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