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0℃
  • 흐림강릉 23.0℃
  • 흐림서울 22.0℃
  • 구름많음대전 22.6℃
  • 맑음대구 24.4℃
  • 연무울산 23.9℃
  • 구름많음광주 23.3℃
  • 구름조금부산 24.3℃
  • 구름많음고창 21.7℃
  • 구름많음제주 22.5℃
  • 구름많음강화 20.7℃
  • 구름많음보은 20.7℃
  • 구름많음금산 21.7℃
  • 구름많음강진군 21.9℃
  • 맑음경주시 22.5℃
  • 맑음거제 22.5℃
기상청 제공

검찰, '장원영' 비방 유튜버에...재산 '2억원' 동결 조치

A씨의 부동산·예금채권 등 2억 원 상당의 재산 '추징보전'

 

【 청년일보 】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20) 등을 악의적으로 비방한 가짜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억대 수익을 올린 30대 유튜버의 재산이 동결 조치됐다.


인천지방검찰청은 2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과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한 유튜버 A(35·여)씨의 일부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A씨는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20) 등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가짜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억대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의 부동산과 예금채권 등 2억원 상당의 재산을 추징 보전했다. 이로 인해 A씨는 해당 재산을 양도하거나 매매할 수 없게 됐다. 법원 결정을 바탕으로 A씨의 범죄 수익금을 환수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장원영이 질투해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거나 "또 다른 유명인들이 성매매나 성형수술을 했다"는 등의 거짓 영상을 제작해 유포했다.


검찰이 유튜브 채널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 A씨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2년 동안 2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9일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고, 최근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피해자를 희생양으로 삼아 돈을 버는 가짜뉴스 유포자의 수익금을 철저하게 환수해 유사 범행을 막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