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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산업계 주요기사] 이재용 회장, 2주간 美 출장 마무리…장인화 포스코 회장, 내달 타운홀 미팅 진행 外

 

【 청년일보 】 지난달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 직후 글로벌 현장 경영차원에서 미국으로 출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메타, 아마존, 퀄컴 등 IT·AI·반도체 분야의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잇따라 만나며 약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내달 1일 경북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연다. 타운홀 미팅은 특별한 주제와 형식 없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하는 회의방식이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이하 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노사가 3년간 임금을 30% 인상하는 협상안을 잠정 타결했다.

 

◆ 美 동서횡단 출장길 나선 이재용 회장…주요 빅테크 CEO 연쇄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주간 미국 동부와 서부를 아우르는 출장을 성황리에 마침. 이번 출장을 통해 '기술 초경쟁' 시대 속에서의 삼성의 글로벌 위상과 미래 기술 경쟁력 점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의 자택으로 초청받아 단독 미팅 가져. AI·가상현실·증강현실 등 미래 ICT 산업 및 S/W 분야에서의 협력방안 논의.

 

이어 이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시애틀 아마존 본사를 찾아 앤디 재시(Andy Jassy) CEO 만나. 생성형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현재 주력사업에 대한 시장 전망을 공유하며 추가 협력에 대한 의견 나눠.

 

2주간의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친 이 회장은 "삼성의 강점을 살려 삼성답게 미래를 개척하자"고 밝혀.

 

◆ 장인화號 포스코, 회장 주재 첫 타운홀 미팅 진행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 경영이 끝난 직후인 내달 1일 타운홀 미팅 주재.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사업부별로 경영진과 직원들이 대화를 나누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 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건 이번이 처음.

업계 안팎에선 장 회장이 취임 직후 시작된 100일간의 현장 경영 과정에서 느낀 소회를 밝히는 한편, 임기 동안 추진할 주요 경영계획을 공유할 것으로 관측.

 

또한 포스코그룹은 조직개편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 조직과 인력구성 변화에 따른 임직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예상도 나와. 타운홀 미팅은 내부 행사로 외부에는 공개하지 않아.

 

◆ LG엔솔·GM 美 배터리 합작사 노사, 임금 30% 인상 잠정 합의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노사가 3년간 임금을 30% 인상하는 협상안 잠정 타결.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국 오하이오주 워런에 있는 얼티엄셀즈 배터리 제조공장의 노조지부가 사측과 이런 내용의 입금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알려. 잠정 합의안은 노조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

 

얼티엄셀즈 오하이오주 공장 노동자들은 공장 가동 직후인 지난 2022년 12월 UAW에 가입하고 임금 인상을 지속 요구.

 

UAW는 이번 협상결과가 이행될 경우 최종적으로 인상된 임금 수준이 2022년 임금 대비 2배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 효성그룹, 2개 지주사 체제로 재편…조현준·조현상 형제 '독립 경영' 가속화

 

효성그룹이 2개의 지주회사로 재편되며 조현준·조현상 형제의 독립 경영에 속도.


지난 14일 효성은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혀.

 

이에 내달 1일부터 효성은 기존의 ㈜효성과 새로 설립되는 HS효성 두 개의 지주사 체제로 재편.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효성 0.82, HS효성 0.18.

 

조현준 회장은 기존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을 맡아 기존 사업의 책임경영을 강화. 조현상 부회장은 HS효성과 효성첨단소재를 이끌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질 계획.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경제 협력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국 순방에 동행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이 자리에서는 양국 녹색 에너지와 가스화학, 관광,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를 강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

 

롯데그룹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가스화학과 관광사업에 진출.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 건설사업인 '수르길 프로젝트'에 참여해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을 자체 기술로 건설.

 

롯데호텔은 수도 타슈켄트에서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를 위탁 운영. 해당 건물은 1958년에 건축돼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13년에 257실로 재단장.


롯데그룹은 윤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에 앞서 방문한 카자흐스탄에서도 현지 제과업체 라하트를 인수해 제과사업 진행 중.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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