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전경[사진=BNK금융그룹]](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624/art_17496302179939_ee0f7d.jpg)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지역경제 희망센터’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센터 신설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이바지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BNK금융그룹 측은 “지속되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저성장 기조 속에서 금융기관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희망센터는 앞으로 ▲민생 회복 ▲사회 공헌 ▲ESG 등 주요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등 지역 밀착형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경영 개선 컨설팅, 특별대출 상품 출시, 채무조정 및 만기 연장 등 부채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대책도 차례로 마련할 예정이다.
BNK는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역 동반성장 경영’을 강화하고, 상생 금융의 실효성을 높여 사회적 파급효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는 단순한 금융 제공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이라는 그룹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