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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올 3분기 누적 순익 6천570억원...전년동기 대비 9.7% 감소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연체율 모두 0.58%
그룹 보통주자본비율, 11.55%로 지속 개선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은 31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6천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7%(707억원) 줄어든 실적이다. 

 

올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2천451억 원) 대비 16.6% 줄어든 2천43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룹의 매출은 2조3천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천6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감소했다.


BNK금융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BNK부산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천448억7천만원) 대비 12.46% 감소한 1천268억원이었으며, BNK경남은행은 779억원을 시현했다

 

아울러 캐피탈(569억원), 투자증권(458억원) 및 저축은행(73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모두 줄어들었다. 반면 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 및 전환사채평가이익 증가로 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로서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모두 0.58%로, 전분기대비 각각 1bp, 5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경기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11bp 상승한 11.55%를 나타냈다. 

 

하근철 BNK금융그룹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충분한 충당금 적립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기업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자사주 매입·소각 정례화와 배당주기 단축 등 주주환원정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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