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푸드마켓. [사진=GS리테일]](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2883808855_da0bd5.jpg)
【 청년일보 】 GS샵은 푸드마켓 운영 결과 주요 소비층인 4556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4일 밝혔다.
GS샵은 올해 2월, 4월, 6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식품 매장 푸드마켓을 운영했다.
그 결과 첫 행사였던 2월 ‘푸드마켓’ 구매 고객 수는 전월 동기간 대비 약 2만3천명 증가했으며 특히 핵심 고객층인 4554 Y&W(Younger & Wiser) 고객이 182% 급증했다.
GS샵은 45~54세 여성 소비자를 건강한 삶과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영거 앤 와이저 고객으로 정의하고 주요 경영 지표로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 상품을 확인한 뒤 구매하는 고객 비율을 뜻하는 구매 전환율(CR)도 7%p나 증가하면서 매출도 전월 동기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유기농 그래놀라 ‘룩트’, 무항생제 계란 ‘삼초마을’, 프리미엄 김치 ‘지예찬’ 등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확보하고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해 상품 가치를 강조한 것도 주효했다.
이들 전략 상품들은 전체 푸드마켓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며 매출 증대를 주도했다.
4월과 6월에도 호조세가 지속됐다.
4월에는 베트남 대표 커피 브랜드 ‘G7커피’, ‘하남주꾸미’ 등을 전략적으로 운영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고객 수가 1만 명가량 증가했으며 그중 4554 Y&W 고객수는 37%나 상승했다. 또한 6월 행사에서는 전월 동기간 대비 매출이 52%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GS샵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7월부터 ‘푸드마켓’을 상시 매장으로 전환했다.
MD가 제안하는 토마토, 감자, 막국수 등 취향 저격 음식부터 아침 식사 챙기기, 집밥 루틴 만들기, 저당 및 저염으로 바꾸기 등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품까지 다양한 테마로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8월에는 무더운 여름 날씨를 겨냥해 냉면, 콩국수, 메밀국수 등 냉국수류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삼계탕, 갈비탕 등 보양식, 아이스크림류 디저트 등을 운영한다.
조나윤 GS샵 상품기획자(MD)는 “푸드마켓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찾아낸 니즈를 정교하게 반영한 큐레이션 매장이다”라며 “앞으로도 4554 Y&W 고객이 신선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