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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순방 동행 재계 총수들과 간담회…"美 투자·통상 논의"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재계 의견 수렴…조선·반도체·자동차 등 논의 전망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순방에 동행하는 주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대통령실은 19일 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일 순방 동행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 계획과 정부의 통상협상 전략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아, 기업인들의 의견 수렴과 정보 공유가 핵심 목적이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조선, 반도체, 자동차, 방산, 바이오, 에너지 등 한미 간 핵심 협력 및 통상협상 분야의 기업인들이 폭넓게 참여해, 실질적 투자와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이 자리한다.

 

대통령실은 "미국과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다각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자리"라며 "조만간 열릴 한미정상회담에 관해서도 얘기가 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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