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카소 네슬레코리아 대표가 21일 영등포 CGV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사진=네슬레코리아]](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4/art_17557391557671_9b3070.jpg)
【 청년일보 】 네슬레코리아는 2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혁신적인 기술력과 앱 커넥티비티,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차세대 커피 시스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Nescafé Dolce Gusto NEO)'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는 하나의 머신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비롯한 7종의 커피를 3가지 브루잉으로 즐길 수 있으며, 공식 앱을 통한 개인별 맞춤 커피 경험까지 선사하는 홈카페 솔루션이다.
이번 출시는 꾸준한 성장 속 5천억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캡슐 커피 시장과 진화하는 홈카페 트렌드에 발맞춘 행보로, 네슬레코리아는 집에서도 바리스타급 고품질 커피를 원하는 MZ 세대 및 커피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커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는 '스마트브루(SmartBrew)' 독점 기술을 기반으로 하나의 머신에서 에스프레소를 위한 고압 추출, 리얼 아메리카노를 재현하는 탑업(top-up) 추출, 드립 커피를 완성하는 슬로우 브루(slow brew) 추출 등 3 가지 커피 추출 방식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캡슐 자동 인식 기술을 통해 각 커피 스타일에 맞는 압력, 온도, 추출 시간, 추출량 등을 자동 조절함으로써 최적의 추출 방식과 조건을 구현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는 하우스 블렌드(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로스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브렉퍼스트 블렌드(아메리카노)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4종의 스타벅스 커피와 룽고, 아메리카노 마일드, 드립 스타일 커피 등 총 7종의 커피를 선보인다.
공식 앱을 머신과 연동해 나만의 커피를 설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취향에 따른 맞춤형 커피 경험도 강화했다. 소비자가 앱을 통해 본인이 선호하는 커피 온도 및 추출 용량을 저장하면, 다음 사용 시 자동으로 저장된 레시피에 따라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는 캡슐, 머신,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커피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네슬레 최초로 도입된 종이 기반 캡슐이다. 네오 캡슐은 퇴비화 가능한 바이오폴리머(biopolymer)로 제작돼 커피의 품질 및 신선도를 산화로부터 보호한다.
이 밖에도 커피 머신은 5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됐으며, 물을 가열하는 써모블록(온수가열장치)은 85%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아피왓 이리야피차트(Apiwat Iriyapichat) 네슬레코리아 커피사업부 부문장은 "네슬레코리아 커피 비즈니스의 장기적인 미래와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를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출시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고품질의 커피를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프리미엄 홈카페 시장에서 네슬레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는 오닉스 블랙, 클레이 화이트 등 2종의 머신과 7종의 커피 캡슐로 구성되며, 내달 3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네슬레코리아는 고객들이 여러 방식으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음 행사 및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