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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큐레보 ‘맞손’…대상포진 백신 위탁생산 권리 확보 계약 체결

‘아메조스바테인’ 글로벌 판매 물량 일부 생산계약 체결
허은철 대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중요한 이정표”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현재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상업화 물량 일부를 생산하게 된다.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프로젝트명: CRV-101)’의 위탁생산(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메조스바테인은 싱그릭스와 마찬가지로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합성 면역증강제 사용을 통해 국소적인 주사 부위 통증과 전신 반응이 일반적인 백신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GC녹십자는 내약성 측면에서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아메조스바테인은 초기 임상 2상에서 경쟁 약물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내약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현재 큐레보는 만 50세 이상의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아메조스바테인 확장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2026년까지 해당 시험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임상 3상에 진입해 상용화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GC녹십자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백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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