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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성장 전략 모색”…KIMCo·시네오스헬스, ‘바이오산업 경영진 원탁회의’ 개최

‘Korea Biopharma Executive Roundtable 2025’ 성황리에 공동 개최
‘K-바이오의 전략적 대응, 변화하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주제로 행사 진행

 

【 청년일보 】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은 시네오스헬스(Syneos Health)와 함께 지난 14일 서울 조선팰리스호텔에서 ‘Korea Biopharma Executive Roundtable 2025’를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네오스헬스는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컨설팅 및 임상시험을 대행하는 기업이다. 임상 개발뿐만 아니라 의학 부문 및 사업화 역량을 전략적으로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K-바이오의 전략적 대응, 변화하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환경 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취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허경화 KIMCo 대표와 이소라 시네오스헬스 코리아 대표의 공동 오프닝으로 막을 열었다. 두 대표는 환영 인사를 통해 양 기관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본 세션에서는 시네오스헬스 글로벌 컨설팅 부문 부사장인 케이티 마호니(Katie Mahony)를 비롯한 미국 본사의 주요 임원진이 연사로 나서 ▲미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정책 변화 ▲글로벌 라이선싱 및 투자 트렌드 ▲새로운 파트너십 모델,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트럼프 2.0 시대의 FDA 정책 변화와 약가·규제 동향, 글로벌 투자 환경의 변화, 라이선싱 전략 및 성공 사례 등이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대표 및 임상 전략 담당 임원 등 약 40여명의 업계 리더들이 참석,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와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 한국 제약바이오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행사는 켄 리(Ken Lee) 시네오스헬스 APAC 총괄 수석 부사장의 폐회 인사와 함께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네트워킹 디너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KIMCo와 시네오스헬스는 2022년 10월 MOU 체결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약 임상 개발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과 공동 워크숍 개최 등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며, “이번 행사는 그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산업의 전략적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소라 시네오스헬스 코리아 대표는 “시네오스헬스는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KIMCo와 함께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공동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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