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신세계百 영등포점, 10년 만에 리뉴얼 완성...“20대 고객 집중 공략”

27일부터 푸드코트 및 해외패션전문관 새로 선봬..“지역 랜드마크로 굳힐 것”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개점 10년 만에 리뉴얼을 완료하고 오는 27일 푸드코트 및 해외패션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영등포에서 볼 수 없던 인기 맛집과 유명 브랜드를 대거 입점 시켜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영등포점은 전체 점포 중 20대 비중이 가장 높다. 지난해 전 점포의 20대 비중이 11%였지만, 영등포점은 2.2%포인트 높은 13.2%에 달했다”며 “그만큼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이 많은 곳으로 신규 브랜드를 흡수할 수 있는 여력도 크다”고 말했다.

 

신세계 영등포점은 이번 리뉴얼을 마무리하며 잠재적 백화점 VIP인 ‘영(young) 고객’들을 이끌고 지역 랜드마크로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영등포점은 타임스퀘어까지 연결되어 있어 인근 직장인들의 수요도 고려했다.

 

우선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지역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패션관 지하 1층에 89평 규모로 선보이는 이 공간에는 도시락, 분식, 족발, 김밥 등 인기 먹거리 MD를 10여개 정도 넣었다.

 

방배동에서 시작한 분식집 ‘홍미단’, 치킨, 닭강정을 선보이는 ‘송우리 닭공장’, 삶은 족발 전문점 ‘도가원’, 옛날식 도시락 ‘윤스키친’ 등을 영등포점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수요미식회 등 유명 방송에 자주 등장한 ‘또이또이 베트남’도 입점했다. ‘서울호떡’은 팝업으로 운영한다.

 

패션관 2층은 기존 캐주얼 위주였던 브랜드 대신 글로벌 브랜드를 대거 신규로 입점 시켰다. 이번에 660평 규모로 오픈 하는 해외패션 전문관에서는 기존에 영등포에서 만날 수 없었던 엠포리오아르마니, 에르노, 알렉산더왕, 막스마라, 파비아나필리피, 플리츠플리즈, 바오바오, N21, 비비안웨스트우드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영등포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데이, 사은품 증정 등 오픈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장(상무)은 “기존 틀을 깨는 혁신적인 리뉴얼을 통해 영등포점이 서남부 상권의 랜드마크 쇼핑센터로 발돋움 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구성으로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