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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호언장담' 했던 제약사들...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난망' 外

 

【 청년일보 】

 

'호언장담' 했던 제약사들...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난망' 外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공언하고 나섰던 국내 일부 제약사가 아직 임상 단계에도 제대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동물 효능시험 등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후보물질의 효과를 확인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이하 IND)를 제출했으나, 3개월이 훨씬 지난 현재까지도 IND 승인조차 받지 못하는 등 치료제 개발 계획이 요원한 상황. 

 

13일 제약업계와 식약처 등에 따르면, 국내 일부 제약사들이 기존에 천식 치료제 등으로 개발 중이던 신약후보 물질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고. 

 

이를 위해 식약처에 관련 IND를 제출했지만, 식약처의 자료 보강 요구가 이어지면서 정작 개발작업에 개시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함. [본문참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설 ‘솔솔’…산은 “여러 옵션 검토”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인수하려다 무산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대한항공의 인수설이 나오고 있다고.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의 재편이 이뤄질지 주목.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한진그룹이 산은의 자금 지원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식이 거론.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하면 한진칼이 금호산업이 가진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사들이는 방안.

 

이와 관련 산은은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힘.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함.

 

70일 만에 최고치"... 코로나19 신규확진 191명·지역 162명

 

1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에 육박하며 지난 9월 4일(198명) 이후 70일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162명, 해외유입 29명 등 191명 늘어 누적 2만8천133명이라고.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28명)보다 34명 늘었다고 함.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74명, 경기 36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13명.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세 자리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3일(121명) 이후 21일만.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경남 2명, 대구·세종·제주 각 1명이 발생.

 

 "잇따른 의혹 증폭"…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사퇴 촉구 '일파만파'

 

최근 경북도 홈페이지 '도지사에게 바란다' 코너에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갑질에 대한 대책과 진상조사, 해임을 건의하는 글이 잇따르며 박진우 이사장에 대한 비위와 갑질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고. 

 

앞서 지난 5일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비서실 편법 운영, 직원에 대한 갑질, 원칙없는 인사 운영 등 논란이 있다고 지적.


경북도의회가 추가적인 진상조사를 촉구하면서 경북도청 감사관실이 감사에 착수해 12월 중 감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면 박진우 이사장은 서류 한장 내지 않은 업체에 1억원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도록 영업점 직원들을 강요했다고. 직원들은 해당 업체가 영업점이 아닌 본점 이사장실에서 본점 간부가 상담하는 특별 대우를 받았고 이후 보증서를 발급하라는 일방적 지시가 영업점에 내려왔다고 주장.

 

또 석달 뒤 영업점에 1억원 보증서를 한 장 더 발급하라는 지시가 추가로 내려왔고 직원들은 이런식으로 박 이사장의 지인과 이사장이 이사로 재직한 모 협회 임원과 회원 등을 대상으로 보증서 수십여 건이 발급됐다고 주장.

 

성장 잠재력과 신용상태가 양호해도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상북도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 보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설립 취지를 무색하게 하며 비위 의혹이 짙어지는 부분이라고. [본문참조]

 

"연대책임 vs 무리한 요구"...옵티머스 사태 논란 "확전일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대해 투자 피해자들이 판매사외에도 수탁은행과 사무관리회사 등 관계 회사들에게까지 공동책임을 요구하고 나서 금융권내 또 다른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고.

 

그동안 펀드 투자피해자들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해 책임을 요구해 왔으나 책임 범위를 확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수탁사인 하나은행 등 관계 회사들에 대해서도 연대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특히 금융당국도 투자자 피해 구제를 위한 분쟁조정안 법리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펀드 판매사 이외에 자산 및 사무 수탁사에게도 책임을 묻는 ‘다자 배상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권내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모습.

 

그러나 금융권 및 법조계 일각에서는 판매사 이외의 관계사들에게까지 확대 해석해 연대책임을 묻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고.

 

특히 그 동안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요구해 온 금융노조마저 연대책임 요구는 무리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어 옵티머스 펀드 피해보상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 될 조짐마저 보인다고.

 

13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옵티머스펀드 투자 피해자들은 법무법인 한누리와 오킴스 등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 이외에 수탁은행인 하나은행과 사무처리회사인 예탁결제원 등 옵티머스 펀드사태 관계사들을 상대로 연대책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본문참조]

 

기아자동차, ‘기아’로 사명 변경 검토

 

기아자동차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빼고 ‘기아’로 변경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이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색깔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

 

1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현재 사명 변경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함. 

‘자동차’를 빼고 ‘기아’로 단순화하는 방안도 이 중 하나라고.

 

사명 변경을 고려하는 이유는 자동차 제조업체라는 이미지를 벗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 현재 기아차는 엠블럼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고 함.

 

"탈의실에서 옷만 벗으세요"... 마스크 의무 착용 '헷갈리네'

 

대중교통, 의료기관, 식당, 커피전문점 등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최대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첫날, 곳곳에서 혼란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다고.

 

13일 출근길에 나선 시민과 다중시설 이용자들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있었으나, 수영장과 목욕탕 등 탈의실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여부 단속이 이뤄진다는 소식에 업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지침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거나 단속 기준이 모호하고, 손님에게 마스크 쓰기를 요청하기 부담스럽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곳곳에서 들린다고 함.

 

식약처, 메디톡스 ‘메디톡신’ 등 5개 품목 허가 취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5개 품목에 대해 오는 20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
    
품목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 150, 200단위’, ‘코어톡스주’ 등 5개 품목.
 
식약처는 지난 10월 19일 메디톡스가 해당 품목을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한 사실 등과 관련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메디톡스는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을 국가출하승인 받지 않고 판매했으며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의약품을 판매하고 표시기재 위반(한글표시 없음)한 의약품을 판매.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메디톡스 측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할 것을 명령했으며, 해당 의약품을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고 함.

 

韓 바이오테크 지엘라파,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생산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RDIF)와 한국의 바이오테크 기업 지엘라파는 세계 최초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으로 등록된 ‘스푸트니크 V’(Sputnik V) 백신을 한국에서 연간 1억5,000만회분 이상 생산하는데 합의했다고 13일 발표.

 

양사는 오는 12월 스푸트니크 V 백신 생산을 시작해 2021년 1월 스푸트니크 V를 출시, 전 세계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러시아에서 실시한 스푸트니크 V 백신 3상 임상의 1차 중간 분석에 따르면, 20건의 코로나 19 확진 사례 중 백신 접종을 받은 군과 위약을 투여 받은 군을 비교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92%의 효과를 보였다고.

 

러시아에서 현재 4만명의 지원자가 이중 눈가림, 무작위 분류, 플라시보 대조 시험으로 이뤄진 3상 임상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만명 이상이 스푸트니크 V 1차 접종을 마쳤고 1만6,000명 이상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고 함.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12억 회분 이상의 스푸트니크 V 백신 공급 요청이 있었으며 해당 백신은 한국, 인도, 브라질, 중국 등에서 RDIF 글로벌 파트너들이 생산할 예정이라고.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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